드라이브스루식 경영 환자 밀착도 제고
일본 니이가타현의 토모에카스가노약국은 환자의 편의를 고려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식 조제약국으로 환자와 밀착도를 높여가고 있다.
카스가노약국의 1일 처방전 조제건수는 매년 증가하여 현재 200~400매에 달하고 있다.
처방전이 늘어난 배경의 하나는 3년 전부터 도입한 드라이브스루식 조제업무 덕분이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 노인, 유유아를 가진 부모, 감염성 질환에 걸린 환자 등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카스가노약국은 약국확장을 계기로 대기실을 넓히고, 차를 가져오는 환자와 가족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조제와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대기실 쪽으로 전용창구를 만들었다.
대기실에 설치한 전용창구를 통한 조제와 복약지도는 처방내용에 따라 그 대기시간이 다르지만 평균 5~10분 정도를 목표로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
약국 대표 다카하시씨는 “비나 눈 등의 기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이 드라이브스루식 조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일부러 먼 거리에서 오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에 따라 카스가노약국의 드라이브스루식 조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90명 정도가 되고 있다.
하지만 드라이브스루식 조제를 이용하는 환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처방전을 들고 약국 안으로 방문하는 환자도 증가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대기실에서 핑크색의 앞치마를 한 직원이 웃는 얼굴로 환자에게 차나 목캔디 등을 서비스하면서 불편한 환자들의 거동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브스루식 조제와 대기실 직원의 특별한 서비스가 환자의 발걸음을 카스가노약국으로 돌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항상 환자와 환자가족의 요구에 대응하는 약국,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약국 만들기가 목표라고 하는 다카하시씨는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재택의료분야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