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8월 22일은 경구용 피임약을 개발하여 의약품 개발역사에 신기원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가족 계획방법에서 혁명을 가져온 미국의 핑커스 교수의 서거 40주년이 된다.
Gregory G. Pincus 교수는 우스터 연구재단의 M.C. Chang 박사와 락 출산병원의 John Rock 박사와 팀을 이루어, 비교적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 피임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1960년에 경구 피임약이 처음 판매되었을 때만 해도 여성들이 신중하게 받아드렸었는데, 7년이라는 잛은 기간에 미국의 임신가능 여성의 20%(약 6백만명)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후 사용 여성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지금은 전세계에서 여성 필수약이 되어 버렸다.
핑커스 박사는 우스터 실험생물학재단의 연구소장 이었으며, 그의 연구분야는 호르몬 분야이었고, 포류동물생식의 권위자이자 암 연구의 개척자였다.
1940년대 후반에 핑커스 박사는 생식과정에서의 호르몬 역할을 연구하였다. 1950년대에는 미국 NIH의 연구비를 받아, 부신피질 호르몬인 하이드로코티존의 성질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실험에서, 배란시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 호르몬은 수정된 난자를 대비하여 나팔관 및 자궁의 벽을 두껍게 하여준다. 또한 수정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 주어서 중복 임신을 방지하게 되니, 결국 자연적 피임약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드디어 핑커스 박사와 장박사는 프로게스테론의 합성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2백여종의 성분들을 연구한 결과, 멕시코의 야생 참마(yam)의 스테로이드 성분중 3가지를 선정하였다. 이들 성분이 실험동물에서 배란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두 박사는 산부인과 의사인 Rock박사와 합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Rock박사는 그의 불임 여성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프로게스테론을 이미 실험하고 있었다. 장박사는 기초적 실험을 담당하였고, 핑커스 박사는 연구 전체를 총괄하였다.
1956년에 핑커스 박사는 매사츄지트주 브르크라인, 푸엘트리코 및 하이티 3곳에서 알약으로 된 스테로이드를 수백명의 여성들에게 임상실험을 개시하였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957년에 미국 FDA는 이 스테로이드를 유산 및 월경 질환에 쓰도록 허가 하였고, 드디어 1960년에 경구피임약 Enovid를 정식 허가 하였다.
이 피임약은 백 퍼센트 유효하였으며, 일부 사용자가 정해진 날짜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실패한 경우는 있었다. 이 약은 20일간 매일 복용하며 그 기간에는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즉 난자는 나팔관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난소내에서 재흡수되어 버린다. 피임약 복용을 중지하면 5일내에 월경이 다시 시작된다. 월경 5일째에 피임약 복용을 20일간 계속하면 된다.
별세하기 전까지 핑커스 박사와 장박사는 <성교후 피임약>개발을 연구중이었다. 이 약은 수정난이 자궁내에 정착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핑커스 박사는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에스트론을 개발하는 업적도 수립하였다.
그는 1903년 4월 9일 뉴저지주 우드바인에서 출생하였으며 농학박사인 두 숙부의 영향을 받아 과학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1924년 코넬대학교에서 농학사를 받은 후, 하바드대학교에서 동물학 강사로 근무하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과 1930년 사이에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교와 독일 카이저 빌헤름 연구소에서 연구하였다.
1930년 하바드 대학교의 생리학 전임강사로 모교에 돌아왔고 그 다음 해에 조교수로 승진되었다. 35세의 젊은 나이인데도 1938년까지 그는 포류동물의 성호르몬의 연구논문을 70여편 발표하여서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어 있었다.
그는 암토끼를 숫토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임신시키는 실험을 성공시켰으며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자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1939년 크라크대학교 동물학 교수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포류동물의 인공 임신을 성공시켰다. 즉 토끼의 난자를 실험관내에서 수정시킨 후 암토끼의 자궁내에 다시 정착시켜서 정상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의 연구가 그에게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 주기도 하였다. 그 해 5월에 카나다 토론토시에서 개최된 미국실험생물학연합회 총회에서 암토끼의 인공임신을 발표하면서, 인간에게 이러한 실험을 하지<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언론매체에서는 <인조인간>을 만드는 실험을<한다고> 보도했었던 것이다.
우스터 연구재단은 핑커스 박사와 호글랜드 박사가 그 지방의 실업가와 전문인들의 기부금으로 슈류즈베리의 12에이커 대지에 1938년에 건축되었으며 1944년에 법인화되었고 그는 연구소장이었다.
동시에 1946년부터 1950년까지 Tufts 의과대학 연구교수 및 1950년부터 작고 할 때까지 보스톤 대학교 연구교수를 겸직하였다.
그는 미국의 최고 의학상인 라스카 학술상(1960), 현대의학상(1964), 및 미국의학회 확술공로상(1967) 등의 여러 상을 받았다.
기고 : 김병각 (서울대 약대)
(스테로이드 호르몬 연구사에 관해 이상섭 교수님이 1960년대 후반에 약업신문에 5회 걸쳐 집필한 적이 있음)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여성 약사 60%·50대 최다…약사 사회 '여초·고령화' |
| 2 | 최초 GLP-1 유전자치료제 임상 승인...6월 유럽서 개시 |
| 3 | 네오이뮨텍, 엔다리 미국 판매 라이선스 최종 획득…상업화 본격 진입 |
| 4 |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
| 5 | 에이프로젠, “퇴행성관절염 신약 'AP209' 8월초 환자 투약” |
| 6 |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원 돌파 |
| 7 | 아미코젠, ‘D-키로 이노시톨' 앞세워 유럽·북아프리카 시장 확대 박차 |
| 8 | 큐리오시스-메디포스트, 세포치료제 공정 기술 협력 MOU |
| 9 | 아피셀테라퓨틱스-프로앱텍,암·자가면역질환 겨냥 차세대 단백질 분해 신약개발 |
| 10 | 디티앤씨알오,‘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AI 혁신 종합대상 수상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이번 8월 22일은 경구용 피임약을 개발하여 의약품 개발역사에 신기원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가족 계획방법에서 혁명을 가져온 미국의 핑커스 교수의 서거 40주년이 된다.
Gregory G. Pincus 교수는 우스터 연구재단의 M.C. Chang 박사와 락 출산병원의 John Rock 박사와 팀을 이루어, 비교적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 피임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1960년에 경구 피임약이 처음 판매되었을 때만 해도 여성들이 신중하게 받아드렸었는데, 7년이라는 잛은 기간에 미국의 임신가능 여성의 20%(약 6백만명)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후 사용 여성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지금은 전세계에서 여성 필수약이 되어 버렸다.
핑커스 박사는 우스터 실험생물학재단의 연구소장 이었으며, 그의 연구분야는 호르몬 분야이었고, 포류동물생식의 권위자이자 암 연구의 개척자였다.
1940년대 후반에 핑커스 박사는 생식과정에서의 호르몬 역할을 연구하였다. 1950년대에는 미국 NIH의 연구비를 받아, 부신피질 호르몬인 하이드로코티존의 성질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실험에서, 배란시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 호르몬은 수정된 난자를 대비하여 나팔관 및 자궁의 벽을 두껍게 하여준다. 또한 수정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 주어서 중복 임신을 방지하게 되니, 결국 자연적 피임약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드디어 핑커스 박사와 장박사는 프로게스테론의 합성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2백여종의 성분들을 연구한 결과, 멕시코의 야생 참마(yam)의 스테로이드 성분중 3가지를 선정하였다. 이들 성분이 실험동물에서 배란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두 박사는 산부인과 의사인 Rock박사와 합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Rock박사는 그의 불임 여성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프로게스테론을 이미 실험하고 있었다. 장박사는 기초적 실험을 담당하였고, 핑커스 박사는 연구 전체를 총괄하였다.
1956년에 핑커스 박사는 매사츄지트주 브르크라인, 푸엘트리코 및 하이티 3곳에서 알약으로 된 스테로이드를 수백명의 여성들에게 임상실험을 개시하였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957년에 미국 FDA는 이 스테로이드를 유산 및 월경 질환에 쓰도록 허가 하였고, 드디어 1960년에 경구피임약 Enovid를 정식 허가 하였다.
이 피임약은 백 퍼센트 유효하였으며, 일부 사용자가 정해진 날짜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실패한 경우는 있었다. 이 약은 20일간 매일 복용하며 그 기간에는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즉 난자는 나팔관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난소내에서 재흡수되어 버린다. 피임약 복용을 중지하면 5일내에 월경이 다시 시작된다. 월경 5일째에 피임약 복용을 20일간 계속하면 된다.
별세하기 전까지 핑커스 박사와 장박사는 <성교후 피임약>개발을 연구중이었다. 이 약은 수정난이 자궁내에 정착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핑커스 박사는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에스트론을 개발하는 업적도 수립하였다.
그는 1903년 4월 9일 뉴저지주 우드바인에서 출생하였으며 농학박사인 두 숙부의 영향을 받아 과학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1924년 코넬대학교에서 농학사를 받은 후, 하바드대학교에서 동물학 강사로 근무하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과 1930년 사이에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교와 독일 카이저 빌헤름 연구소에서 연구하였다.
1930년 하바드 대학교의 생리학 전임강사로 모교에 돌아왔고 그 다음 해에 조교수로 승진되었다. 35세의 젊은 나이인데도 1938년까지 그는 포류동물의 성호르몬의 연구논문을 70여편 발표하여서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어 있었다.
그는 암토끼를 숫토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임신시키는 실험을 성공시켰으며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자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1939년 크라크대학교 동물학 교수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포류동물의 인공 임신을 성공시켰다. 즉 토끼의 난자를 실험관내에서 수정시킨 후 암토끼의 자궁내에 다시 정착시켜서 정상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의 연구가 그에게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 주기도 하였다. 그 해 5월에 카나다 토론토시에서 개최된 미국실험생물학연합회 총회에서 암토끼의 인공임신을 발표하면서, 인간에게 이러한 실험을 하지<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언론매체에서는 <인조인간>을 만드는 실험을<한다고> 보도했었던 것이다.
우스터 연구재단은 핑커스 박사와 호글랜드 박사가 그 지방의 실업가와 전문인들의 기부금으로 슈류즈베리의 12에이커 대지에 1938년에 건축되었으며 1944년에 법인화되었고 그는 연구소장이었다.
동시에 1946년부터 1950년까지 Tufts 의과대학 연구교수 및 1950년부터 작고 할 때까지 보스톤 대학교 연구교수를 겸직하였다.
그는 미국의 최고 의학상인 라스카 학술상(1960), 현대의학상(1964), 및 미국의학회 확술공로상(1967) 등의 여러 상을 받았다.
기고 : 김병각 (서울대 약대)
(스테로이드 호르몬 연구사에 관해 이상섭 교수님이 1960년대 후반에 약업신문에 5회 걸쳐 집필한 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