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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성 박사의 Alaska in the Pictures
입력 2007-07-26 09:25 수정 최종수정 2007-07-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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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에 걸친 Alaska Cruise 를 하고 왔습니다. 원래 이 cruise course는 보통 1주일에 걸쳐 미국의 Seattle 이나 캐나다의 Vancouver를 출발하여 Gracier Bay 나 Tracy Arm Fjords 또는 Hubbard Gracier 를  통과하는 등의 세 개의 코스가 있는데, 미국, 노르웨이 그리고 네델란드 국적의 100,000만 톤급 선박들 6척 정도가 취항을 하고 있으며, 모두 출발일이나 경유하는 코스 등이 달라서, 항해 중 어떤 항구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경우는 2-3척 정도가 최대인 것 같았습니다.   필자는 Seattle을 출발하는 노르웨이 국적의 91,000 톤 급 Norweigian Pearl 을 타고 Alaska cruise 의 하이라이트인 Gracier bay의 맨 끝까지 들어가서, 이곳에서 서너 시간 정박하면서 빙벽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관을 구경하는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이번 크루스 중에 디카로 잡아본 Alaska 의 모습들입니다. / 노환성 <前 서울아산병원 약제부장>

2300명의 승객을 싣고 Seattle 을 일요일 오후에 출항, 쉬지 않고 Alaska 해안을 따라 북상하여, 화요일 오후에 도착한 Alaska 의 주도인 Juneau 항구 모습으로 연어의 산지로 유명하다.

Juneau 에서 Alaska를 둘러보는 30여 코스의 option tour 들 가운데 선택한 Mendelhalls 빙하를 멀리서 본 모습이다.   

Mendelhalls 빙하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계속하여 녹아내려서 Mendelhalls liver 라는 큰 강을 만 든 후, Juneau 항의 바다 쪽으로 흘러 내려간다.

Gold rush 가 한창이었던 1900년대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면서 흥청거렸던 Skagway. 요즈음에는 1년 중 몇 달 못 되는 관광철에만 들리는 Cruise승객들이 뿌리는 관광수입으로 먹고 산단다. 금을 운반하기 위하여 3,300feet 나 되는 만년설이 쌓인 산꼭대기 까지 부설했던 White Pass Summit 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3 시간 남짓에 왕복하는 기차여행길의 신세로 전락했다.   

1900 년대에 만들었던 정상을 향해 계곡을 가로지르던 철길은 이제는 녹이 슬어서 이용하지 못하지 만, 가파른 산등성이를 타고 우회하는 새 철길을 만들어서, 관광객을 실은 복고풍의 기차는 정상을 향해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오른다.

3,300 feet의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만년설이 녹아 만든 빙하의 모습. 이곳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지점을 넘나들게 되어 있는데, 국경을 통과하는데도 여권검사도 없다.   

Skagway 에서 inside passage를 따라 밤새 내려오다가 아침나절에 Gracier bay를 만나면서 다시 북상, 호수처럼 깨끗한 빙하만으로 진입하면서, 이번 여행의 진수인 Gracier bay 의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할 수 있다.

Gracier bay 의 climax인  빙하의 모습. 이곳에서 빙산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구경 하려고, 모두들 꼭두새벽부터 추위를 무릅쓰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선, 자리를 뜨지 않고 구경들을 하고 있다. 

녹아내린 빙산들의 모습은 높은 위치에서 봐서 그런지 오밀조밀하게 귀엽게 보이지만, 실제로 그 밑으로는 커다란 어름덩어리가 숨어 있을 것이다. 이곳은 보는 각도에 따라 코발트빛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Gracier Bay를 빠져나와 밤새 남하해서 만난 Kechican 항구, 이곳은 인디언의 유적들이 유명하지만,  요즈음은 면으로 만든 티 셔쓰 등 비교적 값이 싼 옷가지를 파는 shopping center 들이 많아서, 크루스 승객들 마다 한보따리씩 사가지고 귀선한다.

크루스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아침, Seattle 항에 도착하여 하선준비를 하면서 Seattle의 down town을 배경으로 찍은 필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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