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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科 채소의 일종인 근대로 즙을 낸 후 매일 음용할 경우 혈압을 뚜렷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특히 다른 채소류들이 비타민 성분들의 항산화 활성 덕분에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것과 달리 근대의 경우에는 질산염(nitrate) 성분의 작용에 기인한 결과로 사료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퀸메리대학 의‧치대의 앤드류 J. 웹 박사‧암리타 아루왈리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고혈압’誌(Hypertension) 2월호에 발표한 ‘섭취한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생전환되었을 때 나타나는 신속한 혈압강하, 혈관보호 및 혈전생성 억제효과’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렇다면 고혈압이 각종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병위험성을 높이는 으뜸가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유럽에서만 전체 사망자의 50% 안팎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매년 1,690억 유로(약 2,020억 달러) 상당의 비용지출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할만한 연구결과인 셈이다.
한편 연구팀은 14명의 건강한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근대즙 또는 물 500mL를 마시도록 하면서 음용 직후 1시간 및 음용 직후 3시간 동안 15분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이후 6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1시간마다, 24시간이 경과한 후 최종적으로 혈압을 체크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이 근대즙을 음용한 후 3시간이 지났을 때 혈압이 가장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감소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감소한 혈압 수치가 10.4~8mmHg 안팎에 이르렀을 정도.
게다가 근대즙 음용자들의 혈압강하 효과는 최대 24시간이 경과한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이 같은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난 사유에 대해 연구팀은 “아마도 근대즙을 마셨을 때 구강 내부의 타액 속에 함유되어 있던 질산염 성분이 세균들에 의해 아질산염(nitrite)으로 전환되면서 그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시 말해 피험자들이 아질산염이 다량 함유된 타액을 삼키면 위장 내부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로 전환되어 산성(酸性)이 더욱 높아지거나, 체내를 순환하는 혈액 속에 아질산염 상태로 유입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
연구팀은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못했지만, 아질산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가 관찰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이번 연구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저렴한 내추럴 요법의 효용성을 부각시켰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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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科 채소의 일종인 근대로 즙을 낸 후 매일 음용할 경우 혈압을 뚜렷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특히 다른 채소류들이 비타민 성분들의 항산화 활성 덕분에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것과 달리 근대의 경우에는 질산염(nitrate) 성분의 작용에 기인한 결과로 사료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퀸메리대학 의‧치대의 앤드류 J. 웹 박사‧암리타 아루왈리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고혈압’誌(Hypertension) 2월호에 발표한 ‘섭취한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생전환되었을 때 나타나는 신속한 혈압강하, 혈관보호 및 혈전생성 억제효과’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렇다면 고혈압이 각종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병위험성을 높이는 으뜸가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유럽에서만 전체 사망자의 50% 안팎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매년 1,690억 유로(약 2,020억 달러) 상당의 비용지출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할만한 연구결과인 셈이다.
한편 연구팀은 14명의 건강한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근대즙 또는 물 500mL를 마시도록 하면서 음용 직후 1시간 및 음용 직후 3시간 동안 15분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이후 6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1시간마다, 24시간이 경과한 후 최종적으로 혈압을 체크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이 근대즙을 음용한 후 3시간이 지났을 때 혈압이 가장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감소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감소한 혈압 수치가 10.4~8mmHg 안팎에 이르렀을 정도.
게다가 근대즙 음용자들의 혈압강하 효과는 최대 24시간이 경과한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이 같은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난 사유에 대해 연구팀은 “아마도 근대즙을 마셨을 때 구강 내부의 타액 속에 함유되어 있던 질산염 성분이 세균들에 의해 아질산염(nitrite)으로 전환되면서 그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시 말해 피험자들이 아질산염이 다량 함유된 타액을 삼키면 위장 내부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로 전환되어 산성(酸性)이 더욱 높아지거나, 체내를 순환하는 혈액 속에 아질산염 상태로 유입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
연구팀은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못했지만, 아질산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가 관찰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이번 연구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저렴한 내추럴 요법의 효용성을 부각시켰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