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빅 4’ BT 젠자임에 러브콜?
BT 수혈 ‘희망사항’에 안성맞춤 타깃 분석
입력 2007.10.16 15:26 수정 2007.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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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메이저 BT 메이커의 하나로 손꼽히는 젠자임 코퍼레이션社(Genzyme)를 M&A 타깃으로 염두에 두고 저울질을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젠자임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BT업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메이저 제약기업들의 구미에 가장 들어맞는 넥스트 타깃으로 부상할 개연성이 유력해 보인다는 것.

특히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메이저리그 제약기업들 가운데서도 화이자社를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같은 관측이 나올만도 한 것이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젠자임 코퍼레이션社는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젠 Idec社와 미국 3위 BT 메이커 자리를 다투는 메이저 BT업체. 신장병 치료제, 면역억제제, 항암제, 유전성 질환 치료제, 감염성 질환 치료제, 진단기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자사의 BT 부문을 대폭 보강할 계획임을 누누이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때문인 듯, 15일 나스닥에서 젠자임의 주가는 5.5%나 뛰어올라 한 주당 75달러를 상회하는 등 관심株로 부각됐다. 그렇다면 젠자임의 시가총액은 200억 달러에 바짝 근접하게 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빈혈 치료제와 스텐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존슨&존슨社도 젠자임측에 러브콜을 띄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또 다른 후보자로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본사를 둔 베어 스턴스 증권社의 마크 쇤바움 애널리스트는 “젠자임을 인수할 수 있으려면 한 주당 70~90달러 안팎의 조건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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