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통포럼, ‘지속교류- 우호증진 결실’
양국 도매업 현황 살필 좋은 기회-내년에 일본서 개최
입력 2007.09.15 20:30 수정 2007.09.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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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의약품도매협회 간 교류지속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1회 한일 의약품유통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국이 그간 상대방을 방문하면서 진행 해 온 교류를 통해 결실을 본 포럼은 처음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일본 측에서 27명의 방문단이 대거 참석, 관심을 반영했다.

14일 리셉션에 이어 1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황치엽 회장은 ‘한일의약품 유통포럼은 오랜 장고 끝에 탄생한 역사적인 행사“라고 밝히고 "그 동안 양국 간 수시로 교류는 있었어도 양국의 의약품유통업계가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사는 단 한번도 없어  아쉽고 안타까움이 크던 차에 오늘 드디어 숙원을 이뤘다”며 행사의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또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의약품을 매개체로 하여 제약업계와 약국 의료기관을 연결시켜주는 의약품산업의 중추, 즉 허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유통업계가 발전해 번창하면 우리의 역할 영역이 제약업계의 마케팅 업무까지 획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치엽 회장은 이어 “ 유통업계가 퇴보해 쇠락하면 우리의 영역이 대폭 축소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제약업계와 요양기관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뜬 포럼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것이 우리 유통업계의 공동발전과 번성을 누리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마쓰다니 다까아끼  일본의약품도매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1967년 5월 방문한 이래 한일 교류 4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 도협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하며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 ”라고 행사의 의의를 짚었다.

마쓰다니 회장은 특히 “ 그간 한국역사를 살펴 보니 1607년부터  200년 간 진행된 조선통신사 역사가 올해 400주년으로, 한국의 선진 외교를 기리기 위해 일본 각지서 여러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의미 있는 해에 한국과 외교에 있어 관문인 부산에 이번엔 통신사가 돼 방문하는 마음으로 왔다. 이번을 시작으로 한일도매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계속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의약품유통시장 현황 등을 상대국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포럼을 진행한 양측은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키로 하고 포럼을 마쳤다.

한편 이번 포럼은 마쓰다니 일본회장이 IFPW회장으로 재임하던 2003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도매연맹총회에 한국도협이 적극 지원해 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이 기간 중 당시 도협회장이던 주만길 회장이 양국 간 지속 교류를 당부하는 협조 서면을 보내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져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황치엽 회장을 비롯한 도협 집행부와 일본의약품도매업계 통으로 평가받는 복산약품 엄상주 회장과 주만길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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