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경구피임제 EU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상호인증제도 준회원국 네덜란드서 첫 허가
입력 2007.07.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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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쉐링 파마 AG社는 자사의 경구피임제 ‘야즈’(YAZ; 또는 ‘야스민’)가 네덜란드에서 유럽 최초로 허가를 취득했음을 12일 발표했다.

특히 ‘야즈’는 이번에 경구피임제 용도와 함께 피임제 복용을 원하는 여성 중등도 여드름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도 승인을 얻어냈다고 바이엘 쉐링측은 설명했다.

‘야즈’가 유럽시장에서 허가를 취득한 것은 네덜란드가 처음이다.

이 같은 내용은 네덜란드가 유럽 각국이 채택한 상호인증제도(Mutual Recognition Procedure)의 준회원국임을 감안할 때 가까운 장래에 ‘야즈’가 전체 EU 회원국에서 줄이어 발매가 가능케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바이엘측이 독일 쉐링 AG社와 통합을 단행함에 따라 확보했던 ‘야즈’는 프로게스틴의 일종인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3mg과 에티닐 에스트라디올 20μg이 복합되어 있는 저용량 경구피임제. 24일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한 뒤 4일 동안은 플라시보를 복용하는 독특한 사용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4월 FDA로부터 승인을 얻어낸 이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바이엘 쉐링측은 EU시장에서 ‘야즈’가 월경 前 불쾌장애 증후군에 수반되는 육체적‧정신적 제 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야즈’는 지난해에만 7억9,400만 유로(약 10익9,4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이미 블록버스터 드럭 지위에 오른 피임제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유럽시장에서도 교두보를 구축함에 따라 매출확대 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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