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BT 러브콜 시리즈 어디까지...
이번엔 항암제 전문 BT 프래시스社 인수
입력 2006.12.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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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테크놀로지 메이커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십 관계의 구축을 통해 노하우를 확보하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행보가 갈수록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실제로 글락소측은 21일 미국 매사추세츠州 월텀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BT 메이커 프래시스社(Praecis)를 한 주당 5.0달러, 총 5,480만 달러에 현금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글락소가 BT 메이커를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것은 12월 들어서만 이번이 네 번째이다.

  지난 8일 차세대 모노클로날 항체 치료제 전문업체인 영국 도만티스社(Domantis)를 4억5,4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데 이어 12일 미국 매사추세츠州에 소재한 이픽스 파마슈티컬스社(EPIX)와 알쯔하이머 치료제 등의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19일에는 최대 21억 달러의 지급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덴마크 젠맙社(Genmab)와도 손을 잡았던 것.

  이번 합의에 따라 프래시스측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지분 공개매입은 내년 1월 초 착수되어 1/4분기 중으로 완료가 가능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글락소측이 보장한 한 주당 5달러의 조건은 하루 전이었던 20일 나스닥에서 프래시스社 주식의 마감가격인 1.99달러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의 것이어서 글락소측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 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래시스株는 최근 52주 동안 1.84~6.44달러 사이를 오가며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앨런 올리프 분자물질 개발담당 부회장은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화학합성 및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프래시스社를 인수하게 됨에 따라 우리의 R&D 역량 향상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프래시스社는 비 호지킨 림프종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로, MetAP-2 저해제의 일종인 'PPI-2458' 등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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