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로푸트' 오리지널 vs 제네릭 경쟁점화 예고
FDA, 테바 제네릭 1호 제형 발매 허가로
입력 2006.07.03 09:59 수정 2006.07.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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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로 특허만료된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졸로푸트'(서트라린)의 제네릭 1호 제형이 발매를 승인받았다.

세계 최대의 제네릭 메이커인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Teva)는 자사의 '졸로푸트' 제네릭 제형이 FDA로부터 최종허가를 취득했음을 30일 발표했다. 이날 테바측이 허가를 취득한 것은 서트라린 25㎎·50㎎ 및 100㎎ 정제 제형이며, 적응증은 주요 우울장애 증상이다.

테바측은 "7월말경 '졸로푸트'의 제네릭 제형들을 발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졸로푸트'를 발매하고 있는 화이자社는 자사의 제네릭 부분 자회사인 미시간州 칼라마주 소재 그린스톤社(Greenstone)를 통해 자체적으로 제네릭 제형을 신속하게 발매할 방침으로 있다.

IMS 헬스社의 통계에 따르면 '졸로푸트'는 지난해에만 3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거대품목. 지난해 처방약 시장에서 랭킹 7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졸로푸트'가 처음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은 지난 1991년의 일이었다.

한편 이번에 '졸로푸트'의 제네릭 1호 제형 발매를 예약한 테바社는 지난 5월 미국 2위의 블록버스터 항우울제로 자리매김되어 왔던 룬드벡/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社(Forest)의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에 대해서도 제네릭 1호 제형을 내놓을 수 있도록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테바측은 미국의 항우울제시장에서 매출랭킹 1·2위 품목의 제네릭 1호 제형을 모두 발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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