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첫 여성 性기능 개선제 발매 '성큼'
패치제 '인트린사' 임상 3상 결과 공개
입력 2004.06.17 17:28 수정 2004.06.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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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갬블社(P&G)가 '비아그라'에 버금갈 블록버스터 후보신약으로 기대를 부풀려 온 여성용 性기능 개선제의 임상 3상 결과를 16일 마침내 공개했다.

이로써 P&G는 여성용 임포텐스(sexual dysfunction) 치료용 약물을 발매할 최초의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이 약물의 이름은 테스토스테론 패치제 '인트린사'(Intrinsa).

P&G의 매리 존슨 대변인은 이날 "여성용 임포텐스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인트린사'가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초기임상에서 도출되었던 결과를 재입증함에 따라 갱년기 여성들의 성욕감퇴를 개선하는 약물로 FDA에 허가를 신청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오는 2005년이면 FDA의 허가를 취득한 뒤 시장에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존슨 대변인은 전망했다.

P&G측은 '인트린사'의 임상 3상 결과를 18일 루이지애나州 뉴올리언즈에서 열릴 美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인트린사'는 P&G가 지난 1997년 왓슨 래보라토리스社(Watson)로부터 라이센싱권을 확보했던 후보신약이다.

한편 '인트린사'의 임상 3상은 수술로 난소를 제거한 533명의 여성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24주 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인트린사'를 부착했던 여성들의 경우 만족스런 性생활 횟수가 51% 늘어났을 뿐 아니라 성욕 또한 이전에 비해 4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P&G측은 이에 앞서 56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지난 5월 공개했던 임상에서도 만족스런 性생활 횟수는 74% 늘어났으며, 성욕도 5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인트린사'의 임상 3상에 참여했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大의 생식생물학 교수 세릴 킹스버그 박사는 "여성의 성욕감퇴를 개선하는 약물이 아직까지 FDA의 허가를 취득한 전례가 없었음을 상기할 때 이번에 도출된 결론은 매우 주목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트린사'가 장차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시간문제에 불과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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