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에더먼트, ‘KGMP 인증’ 획득... 의료용 고압 플랫폼 시장 확장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HBOT) 시장 진출… 압·안전 시스템 본질 경쟁력 입증
모든 챔버에 ASME STAMP 설계·제작 적용… 글로벌 수준 구조적 안전성 확보
잠수함·수소 에너지 기반 ‘딥 테크’로 후발 주자 한계 넘어 시장 재편 기대
입력 2026.05.14 08:43 수정 2026.05.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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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대표이사 박제완) 방산 계열사인 엔케이에더먼트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정번호: KTR-AABAA-26783)’ 적합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HBOT)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엔케이가 지난 40여 년간 산업용 고압 용기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압력 제어 기술력을 의료기기 분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엔케이에더먼트에 따르면  회사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글로벌 표준인 ASME(미국기계학회) STAMP 인증을 적용해 구조적 신뢰성을 극대화했으며, 미 해군 잠수 매뉴얼을 적용한 14개 치료 테이블을 개발해 응급 및 만성 질환 대응력을 갖췄다.

특히 엔케이는 일반적인 의료기기 제조사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 잠수함용 고압 시스템과 고난도 안전 기준이 요구되는 수소 에너지 충전·저장·운송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딥 테크(Deep-tech) 기반 기술력은 압력 제어와 안전성이 본질인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 시장에서 기존 업체들이 모방하기 힘든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는 잠수함 및 수소 산업에서 검증된 글로벌 수준의 진동, 소음 고압시스템의 안전 메커니즘과 제작 노하우를 그대로 챔버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공학연구소와 함께 알츠하이머, 조현병 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공동연구를 병행하며 고압 의료 플랫폼 확장성도 넓혀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동물, 스포츠, 남성 비뇨기과 관련으로도 추가 연구를 진행중이다.

엔케이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의료기기 이전에 기술적 무결성과 절대적인 안전 메커니즘이 요구되는 고도의 안정성이 필요한 고압 설비로 이는 엔케이가 글로벌 최고수준 경쟁력을 가진 분야”라며 “잠수함과 수소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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