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누적 1천명 돌파…제3회 시험서 352명 합격
441명 응시, 합격률 79.8%…노인·종양 분야 비중 높아
수련 기반 전문약사제 전환 앞둬…12월 제4회 시험부터 적용
한국병원약사회 "수가 반영·처우 개선 위한 정책 노력 지속"
입력 2026.01.19 06:00 수정 2026.0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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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 누계. ©한국병원약사회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352명이 합격하며, 전문약사 누적 배출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6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총 9개 전문과목에 441명이 응시했으며, 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35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9.8%다.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오는 3월 17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배출된 전문약사를 포함해 누적 전문약사 수는 총 1073명으로 늘어나며, 전문약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

전문과목별로는 ‘노인’ 전문약사가 218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이어 종양 197명(18.4%), 정맥영양 149명(13.9%), 감염 146명(13.6%) 순으로 나타났다.

정경주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352명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약사들이 처음으로 응시한 시험이자, 민간자격 특례가 적용된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약사 누적 배출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선 만큼,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안전을 더욱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들의 현장 활동 성과를 토대로 수가 반영과 처우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총 9개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부터는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2개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별 수련 교육과정을 1년 이상 이수한 병원약사에 한해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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