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장티푸스 기허가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장티푸스 백신 MAP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해당 연구를 기허가 된 장티푸스 백신 (TCV, Typhoid Conjugate Vaccine) 영역까지 확대했다. 특히 쿼드메디슨은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 구조를 통해 각 개발 단계마다 기술적 성과를 입증하며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이 추가되는 것으로,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쿼드메디슨은 글로벌 제약사와 비임상 단계에서 지속적인 기술 검증을 통한 신뢰 확보일 뿐 아니라 실질적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재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일반적인 신약개발 기업들이 대규모 선급금과 마일스톤 중심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래 가치를 선 반영하는 것과 달리, 당사는 단계별 기술 검증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협력 전략으로, 공동개발 초기부터 실질적인 기술료를 수령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K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인투셀,고형암 치료제 'ITC-6146RO' 임상1상 IND 변경승인 |
| 2 | “10년, 강산 변했다” 대전 바이오 시총 53조…협회가 만든 생태계 힘 |
| 3 | 트럼프 약가 인하 압박…최혜국 가격제 확대에도 실효성 의문 |
| 4 | "지투지바이오,치매·비마약성 진통제 1상 성공..월 1회 지속 제형 가능성 확인" |
| 5 | 고환율의 습격 vs 기회... 제약바이오 업계, 희비 교차하는 '양날의 검' |
| 6 | 코스맥스 2세 이병만·이병주 대표 부회장 승진 |
| 7 | 스킨케어, 스트레스·수면까지 관리한다 |
| 8 | 화장품신문 선정 'K-뷰티 10대뉴스' <하> |
| 9 | 엔지켐생명, K-MEDI Hub · 아주대와 TPD 기반 신약개발 연구 MOU |
| 10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임상 3상 IND 미국 FDA 제출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장티푸스 기허가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장티푸스 백신 MAP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해당 연구를 기허가 된 장티푸스 백신 (TCV, Typhoid Conjugate Vaccine) 영역까지 확대했다. 특히 쿼드메디슨은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 구조를 통해 각 개발 단계마다 기술적 성과를 입증하며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이 추가되는 것으로,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쿼드메디슨은 글로벌 제약사와 비임상 단계에서 지속적인 기술 검증을 통한 신뢰 확보일 뿐 아니라 실질적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재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일반적인 신약개발 기업들이 대규모 선급금과 마일스톤 중심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래 가치를 선 반영하는 것과 달리, 당사는 단계별 기술 검증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협력 전략으로, 공동개발 초기부터 실질적인 기술료를 수령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K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