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AWS 퍼블릭 섹터 데이’서 AI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 발표
70여 개국 의료진 대상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축 경험 공유
개인별 전장유전체 100~200GB 데이터 안정적 처리…희귀질환 진단 서비스 실현
입력 2025.09.12 09:51 수정 2025.09.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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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퍼블릭 섹터 데이(AWS Public Sector Day) 2025'에서  인공지능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AWS 퍼블릭 섹터 데이는 공공 기관, 헬스케어, 교육,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쓰리빌리언은 김세환 CIO(최고정보책임자)가 '유전체 분석, AWS로 빠르게 데이터 처리와 글로벌 서비스 실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별 전장유전체 분석 시 생성되는 100~200GB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체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의 SaaS화를 통한 의료AI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보안 기준 충족을 위한 거버넌스 설정과 안정성·확장성을 높인 인프라 구축 경험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소개한 GEBRA는 쓰리빌리언이 자체 개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로, 환자 유전체에서 수백만 개 변이를 분석해 질환 연관성이 높은 후보를 선별하고 최종 임상 리포트를 제공한다. 올해 4월 출시 이후 전 세계 12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제공돼 의료진이 별도 구축이나 장비 투자 없이도 신속하고 표준화된 진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세환 CIO는 “AWS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가 공공 및 헬스케어 분야 클라우드 혁신에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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