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질환 니만-피크병 치료제 EU 승인지지
인트라바이오 ‘애크뉴사’(레바세틸류신)..6세ㆍ20kg 이상 대상
입력 2025.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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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은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C형 니만-피크병(NPC) 관련 신경계 증상 치료제 ‘애크뉴사’(Aqneursa: 레바세틸류신)을 승인토록 지지하는 의견을 집약했다고 25일 공표했다.

CHMP가 허가를 지지한 ‘애크뉴사’의 사용대상은 연령대가 6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최소한 20kg에 해당하는 소아‧성인환자들이다.

‘애크뉴사’의 허가신청서는 미국 텍사스州 오스틴에 소재한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발매 전문 생명공학기업 인트라바이오社(IntraBio)에 의해 제출되었던 것이다.

‘애크뉴사’는 기저요법제인 효소 저해제 ‘자베스카’(Zavesca: 미글루스타트 캡슐)와 병용해야 한다.

다만 ‘자베스카’에 대한 내약성이 확보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애크뉴사’ 단독요법을 진행해야 한다.

니만-피크병은 희귀하게 발생하는 진행성 증상인 데다 치명적일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체지방의 체내 운반과 대사에 필수적인 리소좀 단백질이 암호화되어 있는 변이들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니만-피크병 환자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중추신경계와 체내 장기(臟器)의 세포들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니만-피크병의 경로는 발병연령대에 따라 고도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니만-피크병 환자들이 소아인 데다 20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까지 니만-피크병 치료제로 완치요법제가 허가를 취득한 전례는 부재한 형편이다.

‘자베스카’의 경우 니만-피크병 치료제로 유일하게 허가를 취득한 가운데 환자들에게서 증상의 진행속도와 수반되는 신경계 증상들을 둔화시켜 주는 효과가 입증됐다.

‘애크뉴사’의 핵심성분인 레바세틸류신(levacetylleuc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의 개량형으로 단백질 합성, 근육 성장 및 조직 재생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애크뉴사’는 신경계 장애의 기저 과정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의 치료제이다.

비임상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애크뉴사’는 에너지 대사와 아데노신 삼인산의 생성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아데노신 삼인산은 소뇌 조직과 세포들의 주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CHMP는 총 6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 2期  교차시험으로 진행되었던 1건의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애크뉴사’를 승인토록 지지하기로 의견을 집약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는 환자들에게 나타난 신경계 제 징후, 증상 및 기능 수행 등을 ‘실조증 평가‧등급화 척도’(SARA)를 적용한 가운데 걷기, 직립하기, 정좌하기 및 말하기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시험에 등록되었던 60명의 환자들 가운데 51명은 이미 ‘자베스카’를 복용하고 있었고, 시험이 진행된 기간 동안에도 복용을 지속했다.

환자들은 일대일 무작위 분류를 거쳐 1期 동안 각각 ‘애크뉴사’ 또는 플라시보를 12주 동안 투여받았다.

2期에서 환자들은 12주 동안 ‘애크뉴사’ 또는 플라시보를 교차해서 투여받았다.

그 결과 1期가 종료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애크뉴사’를 투여받았던 환자그룹에서 SARA 지표를 적용해 산출된 점수가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

2期가 종료된 시점에서 평가한 결과를 보면 ‘애크뉴사’에서 플라시보로 전환했던 환자그룹에서 1期 종료시점에 비해 SARA 지표를 적용해 산출된 점수가 감소하면서 증상들이 심대하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베스카’를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들의 경우에도 ‘애크뉴사’를 투여받은 결과 SARA 지표를 적용해 산출한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크뉴사’를 투여한 환자그룹에서 인과관계가 성립한 가운데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고창(鼓脹: 복부팽만)이 유일하게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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