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제 EU서 자궁내막증 적응증 플러스
약물치료ㆍ외과적 치료 전력 자궁내막증 환자用 대증요법제
입력 2023.11.06 06:00 수정 2023.11.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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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약기업 게데온 리히터社(Gedeon Richter) 및 스미토모 파마社는 자궁섬유증(또는 자궁근종) 치료제 ‘라이에쿼’(RYEQO: 렐루골릭스 40mg+에스트라디올 1.0mg+노르에틴드론 아세트산염 0.5mg)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받았다고 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라이에쿼’는 앞서 약물치료 또는 외과적 치료 전력이 있는 여성 자궁내막증 환자들을 위한 대증요법제로도 사용이 가능케 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가임기 여성들의 10% 정도에서 자궁내막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게다가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통증을 나타내는 여성들 가운데 다수가 현재 사용 중인 치료대안들로 통증을 충분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9월 15일 ‘라이에쿼’의 자궁내막증 적응증 치료를 승인토록 권고하는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원래 ‘라이에쿼’는 지난 2021년 7월 가임기 성인여성들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자궁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처음 EM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게데온 리히터社의 페터 튀렉 글로벌 여성건강 담당대표는 “다수의 여성 자궁내막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중요법제가 공급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라는 맥락에서 우리는 이번 허가취득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여성건강 분야에서 선도적인 제약기업의 한곳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우리의 핵심적이고 혁신적인 치료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스미토모 파마 미국지사의 아델 굴포 대표는 “유럽 각국에서 1,400만여명의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면서 “고통스러운 증상들이 여성들의 일상적인 생활기능을 수행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성증상의 일종이 자궁내막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유럽 각국의 여성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또 하나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증요법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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