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유전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KNP-10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KNP-101은 동아에스티와 공동 연구개발 중인 후보물질로, 인터루킨-12 변이체(IL-12 mutein)에 섬유아세포활성화단백질(FAP) 표적 기술을 결합한 이중항체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IL-12 활성을 선택적으로 유도해 항종양 면역 반응을 강화하고, 정상 조직에서의 전신 독성은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반복투여 조건에서 인터페론 감마(IFN-γ) 조절 양상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된다. IFN-γ는 IL-12 기반 면역항암제의 핵심 작용 인자로, 종양 내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지만 전신 과발현 시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밀한 제어가 필수적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CT26, MC38, EMT6 등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용량과 투여 간격을 조절하며 IFN-γ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복투여 시 종양 미세환경에서는 IFN-γ 유도를 통해 종양 성장이 억제된 반면, 전신에서는 IFN-γ 노출이 낮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내 면역 활성은 유지하면서 전신 독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또한 반복투여 과정에서 IFN-γ 반응 패턴이 변화하는 양상도 관찰됐다. 회사 측은 해당 결과가 향후 용량 설정, 투여 주기 설계, 병용요법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근거 데이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지훈 CTO는 “이번 AACR 발표는 KNP-101의 항종양 기전과 반복투여 시 면역조절 특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임상 개발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9시 ‘Rational design of a repeated-dosing schedule for KNP-101 guided by IFN-γ regula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병철 대표와 장지훈 CTO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ADC 분야도 주요 개발 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링커와 페이로드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cMET과 EGFR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기반 ADC ‘KNP-701’을 녹십자와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2027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오스코텍 등과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철 대표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기반 타깃 발굴 역량과 최적의 모달리티 적용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해 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신규 과제 확장에 속도를 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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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KNP-10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KNP-101은 동아에스티와 공동 연구개발 중인 후보물질로, 인터루킨-12 변이체(IL-12 mutein)에 섬유아세포활성화단백질(FAP) 표적 기술을 결합한 이중항체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IL-12 활성을 선택적으로 유도해 항종양 면역 반응을 강화하고, 정상 조직에서의 전신 독성은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반복투여 조건에서 인터페론 감마(IFN-γ) 조절 양상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된다. IFN-γ는 IL-12 기반 면역항암제의 핵심 작용 인자로, 종양 내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지만 전신 과발현 시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밀한 제어가 필수적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CT26, MC38, EMT6 등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용량과 투여 간격을 조절하며 IFN-γ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복투여 시 종양 미세환경에서는 IFN-γ 유도를 통해 종양 성장이 억제된 반면, 전신에서는 IFN-γ 노출이 낮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내 면역 활성은 유지하면서 전신 독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또한 반복투여 과정에서 IFN-γ 반응 패턴이 변화하는 양상도 관찰됐다. 회사 측은 해당 결과가 향후 용량 설정, 투여 주기 설계, 병용요법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근거 데이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지훈 CTO는 “이번 AACR 발표는 KNP-101의 항종양 기전과 반복투여 시 면역조절 특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임상 개발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9시 ‘Rational design of a repeated-dosing schedule for KNP-101 guided by IFN-γ regula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병철 대표와 장지훈 CTO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ADC 분야도 주요 개발 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링커와 페이로드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cMET과 EGFR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기반 ADC ‘KNP-701’을 녹십자와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2027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오스코텍 등과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철 대표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기반 타깃 발굴 역량과 최적의 모달리티 적용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해 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신규 과제 확장에 속도를 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