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中 제약기업과 항체-약물 결합체 제휴
부인암 치료제 후보물질 중국外 독점적 전권 확보
입력 2023.10.24 09:5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및 중국 제약기업 한소 파마社(Hansoh Pharma‧翰森製藥)가 항체-약물 결합체(ADC) 분야에서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표했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인 ‘B7-H4’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 ‘HS-20089’의 전권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보유키로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는 것.

이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및 타이완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HS-20089’의 개발‧발매를 진행한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HS-20089’는 국소이성질화효소 저해제(TOPOi) 탑재약물과 함께 정상조직에서는 제한적으로 발현되지만, 각종 암에서 고도로 발현되는 막(膜 관통 당단백질의 일종인 ‘H7-H4’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약물 결합체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헤샴 압둘라 종양학 개발 담당대표는 “초기 임상자료에 미루어 볼 때 ‘HS-20089’가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서 동종계열 최고의 항암제가 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 뿐 아니라 기타 각종 고형암에서도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면서 “이번 합의가 부인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접근방법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HS-20089’는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서 과다발현되고, 취약한 예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H7-H4’ 표면항원을 표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국소이성질화효소 저해제 탑재약물과 같이 임상적으로 검증된 항체-약물 결합체 기술을 이용하는 기전을 내포하고 있다.

국소이성질화효소 저해제는 이미 허가를 취득한 각종 항암제들을 통해 작용기전이 검증된 데다 유방암과 난소암에서 효능이 입증된 표준요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소 파마社의 엘리자 순 이사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하는 동종계열 최초 또는 동종계열 최고의 약물들을 선보이고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전략에 따라 ‘HS-20089’를 혁신적인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과정을 심화할 수 있게 된 것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츠깅 보유한 부인암 치료제 개발 관련 R&D 노하우와 상용화 존재감을 상기할 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HS-20089’를 환자들에게 선보일 이상적인 라이센스 제휴 대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양사의 합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종양세포 표적화 양식 분야에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다 부인암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의 기반 위에서 성사된 것이다.

‘HS-20089’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암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인 질환영역을 보완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내년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8,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한소 파마 측에 지급키로 했다.

한소 파마 측은 이와 함께 추후 ‘HS-20089’의 개발성과에 따라 최대 14억8,500만 달러의 성과금을 받기로 했으며,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및 타이완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 매출액을 기준으로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까지 확보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에스엘티지, AI 검사 기반 통합장비 'PRINS25'…"인쇄·검사 올인원"
린버크, 조기 고효능 치료 전략 속 1차 옵션 부상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서울대병원 ‘카티라이프’ 공급, 맞춤형 재생치료 이정표 마련”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락소, 中 제약기업과 항체-약물 결합체 제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락소, 中 제약기업과 항체-약물 결합체 제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