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툴젠기술상,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 수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와 함께 ‘툴젠기술상’ 신설
입력 2022.08.12 14: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툴젠의 이병화 대표이사(오른쪽),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왼쪽)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툴젠,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생명공학회(회장 이효연)와 함께 ‘툴젠기술상’을 신설하고, ‘제1회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기홍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대한민국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매년 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측에 따르면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기홍 교수는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Nucleic Acids Research 등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특히 벼의 화분관 신장 및 발아 기작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돌연변이연구를 하여 차세대 잡종벼 생산에 매우 중요한 웅성불임벼 개발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은 기존 벼 품종보다 생산성이 20-30% 증대되는 특성이 있어 현재 및 미래 인류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한국식물생공학회 이효연 회장은 “유전자교정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툴젠에서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툴젠기술상을 신설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툴젠기술상 신설을 계기로 앞으로 식물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이 본 상을 수여하는 취지는 대한민국 기초 과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면서, “특히 올해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하여 인류의 식량난 문제 해결을 연구하는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에게 상을 시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MET 변이 확인 늦어지면 치료 기회가 사라진다…진단부터 바뀌어야 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1회 툴젠기술상,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 수상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1회 툴젠기술상,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 수상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