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320만 회분 구매
‘긴급사용 승인’ 취득 및 CDC 권고時 공급절차 개시
입력 2022.07.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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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는 미국 보건부(HHS)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노바백스 COVID-19) 320만 도스 분량을 구매키로 합의했다고 11일 공표했다.

‘NVX-CoV2373’이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 취득 및 질병관리센터(CDC)의 권고가 이루어질 경우 국방부(DoD)의 협력하에 공급받기로 했다는 것.

노바백스의 단백질 기반 백신은 각 州와 미국 정부 관할지역, 연방 제휴약국 및 연방정부가 공인한 의료기관 등에서 무료로 접종될 수 있게 된다.

노바백스社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단백질 기반 백신 대안을 학수고대해 왔던 의사, 의료기관 및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선 것은 환영해 마지 않을 일”이라면서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자 연방정부가 지속적으로 진행한 지원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바백스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 결정 도출을 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자사가 보유한 재조합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로부터 항원을 추출하고, 이것을 특허를 취득한 사포닌 기반 ‘메이트릭스-M’(Matrix-M) 항원보강제와 결합해 면역반응의 향상을 유도하도록 개발됐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고순도 단백질 항원을 포함하고 있고, 바이러스를 복제하거나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한편 FDA 백신‧생물학적 제제 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달 7일 찬성 21표‧반대 0표 및 기권 1표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용도로 ‘긴급사용 승인’ 하도록 권고하는 표결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FDA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할 것인지 유무를 검토 중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취득하고 CDC가 사용을 권고하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본격적인 접종이 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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