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특허 획득
피부모델 활용도 향상으로 화장품 효능 평가 등 응용처 확대 주력
입력 2022.02.15 12:22 수정 2022.02.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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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팅 전문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고탄성 인공피부 제조 및 탄성 측정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인체유래 세포와 자체 개발한 바이오잉크 기술을 통해 진피와 표피가 모두 포함된 인공피부를 프린팅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본 특허기술은 그 기능성을 더해주는 기술로서 dECM(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바이오 잉크를 활용해 실제 인체의 피부 조직과 유사한 탄력성까지 구현한 인공피부를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피부 모델의 탄성 변화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화장품 개발 단계에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피부 모델은 인간의 피부 세포와 콜라겐 등의 생체재료를 이용해 실제 피부와 비슷한 형태로 재구성한 것인데, 기존 피부 모델은 실제 인체 피부에 비해 물성이 약해 탄성 측정이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화장품 원료나 천연물, LED와 같은 물리적 자극이 피부의 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독자적인 고탄성 인공피부 제조 및 탄성 측정 기술을 통해 피부모델의 활용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으며, 이로써 관련 산업의 전망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개발 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안이 점차 확대 및 강화되고 있는 것도 기회요인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캘리포니아, 네바다, 일리노이주에 이어 버지니아주도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했으며, 그 움직임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U, 호주, 과테말라 등 40개 국가가 이미 관련 금지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티앤알바이오팹의 인공피부 사업은 앞으로 더욱 높은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공피부 특허기술과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에 국제학술지에 논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논문이 발표되면 검증된 결과를 기반으로 인공피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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