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패혈증 항생제 감수성 진단 기기 ‘dRAST’ 건강보험 등재
본격적인 국내 환자 적용 확대
입력 2021.11.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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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항생제 감수성 진단기기 제조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패혈증 항생제 감수성 진단 기기 디라스트(dRAST)는 패혈증 대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선별급여로서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디라스트(dRAST)는 2016년 6월 식약처 제조허가를 취득한 후,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8년 10월에 신의료기술 인증 완료 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 유용성을 인증 받아 이달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과 호흡수, 백혈구 수의 증감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패혈증은 30일내 사망할 확률이 20~30%며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하게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미국정부 산하 의학통계사이트인 (HCUP)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병원 내 질병 치료 비용 순위 1위가 패혈증일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든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로, CE-IVD 인증을 받고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며, 기존 검사 대비 2~3일 빠르게 최적 항생제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는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서 해당 장비를 도입했고, 다른 4곳의 상급 종합병원에서도 성능 평가가 진행 중이다. 유럽 내에서는 12개국 15개 병원에서 성능 평가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dRAST를 선별급여로 승인해준 것은 당사의 dRAST가 진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필요하며 경제적 효용이 있다는 것을 국가에서 인정해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국가에서 인정해준 만큼 혁신제품으로 미생물 진단 시장의 변혁을 이끌며 많은 생명을 살리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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