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3분기 실적 6% ↑ㆍ산도스 매각 검토

영업이익ㆍ순이익 34~43% 향상 괄목..제약 매출 8% 증가

기사입력 2021-10-28 11:1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노바티스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6% 늘어난 130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성적표를 2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3/4분기에 34% 크게 향상된 32억3,3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43% 급증한 27억5,800만 달러의 순이익, 45% 뛰어오른 한 주당 1.23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날 노바티스 측은 3/4분기 경영실적을 공표하면서 주주가치(shareholder value)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도스社의 미래에 대한 전략적인 평가에 돌입했다고 밝혀 차후의 추이를 주목케 했다.

사업부문을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매각처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기 때문.

3/4분기에 성장을 주도한 핵심제품들로는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Kesimpta: 오파투뮤맙), 골수 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또는 ‘자카피’: 룩솔리티닙),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메이젠트’(Mayzent: 시포니모드) 및 혈액암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등이 꼽혔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힘입어 제약 부문(Innovative Medicines)이 강력한 실적을 나타냈다”면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오파투뮤맙),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크비오’(Leqvio: 인클리시란),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 및 항암제를 포함한 핵심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재편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도스社에 대한 전략적인 평가를 개시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2021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중반대 매출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성장 예상치보다 높은 한자릿수 중반대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 부문은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반면 산도스는 한자릿수 초‧중반대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3/4분기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06억2,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산도스는 24억200만 달러로 1%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23% 급증한 12억4,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돋보였고,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경우 9억2,400만 달러로 46% 껑충 뛰어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5억5,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8% 준수한 오름세를 나타냈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 또한 5억1,400만 달러로 8% 성장률을 공유했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는 5억2,200만 달러로 18% 성장했고, 항암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가 4억1,700만 달러로 5% 올라섰다.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는 4억2,600만 달러로 27% 뛰어올랐고,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도 3억6,500만 달러로 14% 늘어난 실적을 보여 스테디셀러다운 면모를 내보였다.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는 3억7,5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면서 29% 성장해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기록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도 2억7,200만 달러로 실적이 24% 향상됐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역시 2억3,200만 달러로 27% 증가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혈액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는 1억4,600만 달러로 20% 확대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는 7억300만 달러로 4%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도 3억5,100만 달러로 3% 뒷걸음쳤다.

항고혈압제 ‘가브스’(빌다글립틴)가 2억7,200만 달러로 6% 강하했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은 2억5,600만 달러로 9%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가 2억4,600만 달러로 6% 하락한 실적을 보였고, 고혈압 치료제제인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는 2억300만 달러로 실적이 14% 떨어졌다.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 또한 1억8,000만 달러에 그쳐 매출이 24% 줄어들었고, 항암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도 1억4,200만 달러로 11% 뒷걸음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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