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3/4분기 경영실적 10.7% 성장 210.8억弗

코로나 백신 5.2억弗 포함..제약 130억弗 육박 13.8% ↑

기사입력 2021-10-21 16:1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존슨&존슨社가 ‘코로나19’ 백신의 매출액 5억2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33억3,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의 210억8,200만 달러에 비해 10.7% 괄목할 만하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성적표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36억6,700만 달러의 순이익과 한 주당 1.37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각각 3.2% 및 3.0%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존슨&존슨은 미국시장에서 7.9% 늘어난 119억6,300만 달러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13.8% 증가한 113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29억9,400만 달러로 13.8% 증가한 성적표를 내보였고, 컨슈머 헬스 부문이 5.3% 확대된 37억 달러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기‧진단의학 부문은 8.0% 신장된 66억4,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의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이끈 제품들을 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 및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 등의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

매출이 크게 감소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와 항당뇨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부진을 충분히 상쇄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존슨&존슨 측은 2021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전년대비 13.9~14.5% 증가한 941억~946억 달러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21.7~22.3% 크게 향상한 한 주당 9.77~9.8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월 3일부로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후임자로 내정된 요아킨 두아토 이사회 부의장에게 현직을 승계할 예정인 알렉스 고스키 회장은 “제약 부문이 시장의 평균적인 성장세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린 데다 의료기기 부문이 회복을 지속하고 있고, 컨슈머 헬스 부문 또한 강력한 성장으로 존슨&존슨의 견고한(solid)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시장이 ‘코로나19’와 기타 글로벌 트렌드들로 인해 역동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필요로 하는 대응역량과 경영의 민첩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온 데다 미래의 성장을 이끌 혁신 파이프라인 및 핵심적인 영업 플랫폼에 대해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진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고스키 회장은 또 “지난 10여년 동안 회사의 면모를 일신하는 성장을 실현한 점에 커다란(incredibly)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요 제품별로 3/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3억7,800만 달러로 22.2% 뛰어오른 가운데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가 10억400만 달러의 실적으로 8.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10억6,600만 달러로 3.5% 성장했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의 경우 15억8,000만 달러로 43.7% 껑충 뛰어오른 실적을 과시했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6억3,600만 달러로 0.8% 소폭 향상됐고,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는 5억3,700만 달러로 64.1% 급성장해 주목되게 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4억5,800만 달러로 17.0%, ‘업트라비’(셀렉시팍) 또한 3억900만 달러로 19.0% 완연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3억4,400만 달러로 실적이 66.7% 올라섰고,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도 2억5,900만 달러로 9.6%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또 다른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또한 1억5,700만 달러로 4.5%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에서는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7억6,100만 달러로 17.4% 뒷걸음친 가운데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 또한 5억7,100만 달러로 3.3% 줄어든 실적을 감추지 못했다.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가 5억1,700만 달러로 1.7%,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가 5억4,800만 달러로 7.2% 고개를 떨궜다.

조현병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 역시 1억4,000만 달러로 8.4% 실적이 하락했고, 항당뇨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경우 1억3,300만 달러에 그쳐-40.3%에 달하는 높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도 1억1,200만 달러로 14.6% 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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