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美 면역항암학회에서 임상데이터 3건 공개 예정
대장암 면역 관문억제제와 NT-I7 병용 임상 2상 고형암 5종 임상 진행 중
입력 2021.09.09 10:40 수정 2021.09.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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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은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NT-I7 (efineptakin alfa)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해 얻은 각각의 임상 데이터와 뇌암 표준치료인 화학/방사선치료와 NT-I7간의 병용 임상 결과가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1)에서 11월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췌장암과 대장암에 대한 면역 관문억제제(키트루다, PD-1 저해제)와 NT-I7 병용 임상 2상은 고형암 5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NIT-110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하여 다수의 미국 내 임상 사이트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형암 5종(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췌장암, 대장암)중, 췌장암 그리고 전체 대장암의 85%를 차지하는 안정형(MSS) 대장암은 다른 암종들과는 달리 PD-1 저해제, PD-L1 저해제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이 미비했으며, 어떠한 면역항암제도 지금까지 승인받지 못한 암이다.

그러나 이번 임상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 기초 원동력인 ‘T세포’ 증폭제 NT-I7과 PD-1 저해제의 병용투여법이 선행치료에 실패했거나, 재발/불응성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지에 대한 초기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또한 다른 발표인 뇌암 임상 1상의 경우, 네오이뮨텍의 NIT-107 임상에 해당하며, 뇌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교모세포종(GBM)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다”라며  “표준치료인 화학/방사선 치료와 NT-I7을 병용투여하는 것으로써,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교 (Washington University) 의과대학에서 전 세계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Jian Li Campian박사가 연구자 임상(IIT; Investigator-Initiated Trial)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SITC는 11월 10일에서 14일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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