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 회사를 이끌어온 최철희 대표는 함태진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는 한편,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를 겸임하며 미래전략 수립과 R&D 역량 강화에 힘을 싣는다.

이번 공동대표 체제 출범은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개편 일환으로, 함태진 신임 대표는 글로벌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 및 재정, 인사 등 경영전반을 이끌며, 최철희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역량 강화 및 학계와 업계를 아우르는 open innovation 확대를 통하여 일리아스가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

함태진 신임 공동대표는 바이오 제약기업인 세엘진(Celgene)과 일라이 릴리(Eli Lilly)에서 오랜 기간 리더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10년 이상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근무했다. 2019년말까지 세엘진 코리아(Celgene Korea) 대표이사로 근무했으며, 2020년 1월 일리아스에 입사해 최고운영책임자로 일해 왔다.

함태진 신임 공동대표는 “2020년 일리아스는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성공적 Series B 투자유치를 통해 재정 기반 및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2021년은 이렇게 완성된 조직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수출과 임상진입, 주식공개상장(IPO) 등 중단기 사업 전략을 본격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희 공동대표는 “함태진 대표의 입증된 경영 능력이 든든히 받쳐주는 만큼, 회사 성장 원동력인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원천기술을 확장함으로써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경영과 연구개발의 양축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리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본부를 Discovery 단계 및 비임상단계의 연구를 담당하는 IIC(ILIAS Innovation Center)와 임상연구, 생산, 제조 및 허가를 담당하는 IEC(ILIAS Exosome Center)로 나누는 한편, 학계 및 업계와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는 VOICE(Virtual Open Innovation Center)팀을 신설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와 플랫폼기술 최적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재편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개발팀 및 미래전략팀을 이끌어 온 전략기획본부 송순호 본부장을 Chief Business Officer(상무)로 승진시키고, 2021년부터 본격화할 기술수출 및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