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아이진,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 MOU체결
후속 파이프라인도 공동개발
입력 2020.11.17 12:48 수정 2020.11.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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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은 아이진㈜(대표이사 유원일)과 코로나19mRNA 백신 EG-COVID의 생산 및 후속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에 대한 MOU를 17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연제약은 아이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EG-COVID의 비임상 및 임상시료와 대량 상용화 생산을 진천공장에서 진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충주공장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이진은 임상시료 및 상용화 제품 생산처를 확보함에 따라 성공적인 임상과 상용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mRNA는 DNA 유전 정보를 세포 내 단백질로 생산하기 위한 전령(messenger)RNA로,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텍, 큐어백 및 모더나 등에서 mRNA백신으로 코로나19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아이진 'EG-COVID'는 호주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에 적용된 기술인 양이온성 리포좀에 결합돼 주입되기 때문에 세포 내 mRNA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되어 높은 항체 형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진은 최근 EG-COVID의 면역원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양이온성 리포좀 기반 백신 플랫폼기술은 대상포진 백신에 적용된 방식과 동일하게 냉장 조건에서 안정적인 제형이므로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편리한 유통, 보관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통해 mRNA 기반 의약품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 당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 뿐만 아니라, mRNA에 있어서 아이진과 협업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제약사 소명을 다하게 돼 기쁘다"며  “빠른 임상과 상용화를 위해 진천공장에서 생산 협업을 주도하고, 글로벌 의약품 생산 플랫폼으로 건설 중인충주공장을 통해 기존DNA, AAV에 이어mRNA기반 백신 및 치료제의 상용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유원일 아이진 대표는 “글로벌 의약품 생산 플랫폼과 풍부한 자금력을 확보한 이연제약과 협업을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EG-COVID’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 이연제약과 다각도의 협력을 구축해 나가고, 2021년 상반기 계획된 ‘EG-COVID’ 임상 진입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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