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세계 수출부진 영향…바이오 -1.3%·의약품 -13.6%
수출액 각각 71.3억 · 3억 달러…산업부 "밀착지원 강화"
입력 2019.06.03 06:00 수정 2019.06.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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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무역분쟁 등 여러 환경으로 총 산업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도 영향을 받아 올해 두번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미출처: 아이클릭아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지난 1일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분석한 '2019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 5월 총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한 459억1천만달러, 수입 436억4천만달러(1.9%↓)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2.7억 달러로 우선 연속흑자(88개월)는 유지했다.

산업부는 이달 성과 부진이 중국-미국 무역분쟁 심화로 인해 수출 모멘텀이 약화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2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무역분쟁이 심화된 여파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일례로 3월까지 세계 수출 10대국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모든 국가가, 1~3월은 80~90%가 감소 추세였다.


그외에도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하락세 등이 5월 수출 감소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반적인 적자 속에서도 일부 품목들이 전년대비 증가를 보였으나,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는 이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실적은 7억1,3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7억2,200만달러보다 1.3% 떨어졌다.


의약품 분야 5월 수출액은 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율을 보였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 3억4,700만달러에서 4,7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무역금융·수출마케팅 등 기존 수출대책을 속도감있게 이행하면서, 수출 모멘텀의 조기 전환을 위해 수출구조 4대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 확보와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품목다변화, 시장다각화, 수출 주체 다양화, 디지털 무역 인프라 구축 등 수출구조 4대 혁신 대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8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수출 활력촉진단 2.0도 5월 말부터 가동해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현장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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