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엠케이바이오텍,‘동물 유전질환치료제 공동개발'협약
반려동물용 유전자치료 등 첨단 치료기술 개발
입력 2018.09.11 19:20 수정 2018.09.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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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과 동물 기반 바이오기업 ㈜엠케이바이오텍이 ‘동물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11일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실질적인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자금 출자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를 계기로 양사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과 엠케이바이오텍의 동물줄기세포기술 및 동물배아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용 유전자치료 등 첨단 치료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반려동물은 품종 개발 과정에서 근친교배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유전질환 발현 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땅한 치료 기술이 없어 유전자 검사 등에 의한 예방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반려동물 첨단 치료기술 개발은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동물복지 나아가 반려동물을 맞은 인류 복지 향상을 위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툴젠 비전과도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엠케이바이오텍 김민규 대표는 “유전자교정은 수의학 및 동물치료 분야 혁명과도 같은 기술로, 툴젠과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반려동물 첨단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 연구는 향후 인간용 치료제 개발에도 많은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케이바이오텍은 충남대학교 김민규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기업으로 질환모델동물 개발 및 반려동물 치료용 줄기세포, 우수 한우 증식을 위한 수정란이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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