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中에 제휴 제약사 설립 합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주력 취지 5대 5 지분투자
입력 2017.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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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가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FIIF)과 손잡고 현지에 전략적 제휴 제약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27일 공표했다.

5대 5 지분으로 설립될 이 제휴 제약사는 세계 각국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중국 내 환자들에게 각종 혁신적인 신약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발매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은 독립적인 민간 투자기업으로 지난 2009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국가연발투자기금관리공사(SDIC Fund)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새로 설립될 제휴 제약사의 이름은 적철제약(迪哲製藥: Dizal Pharmaceutical)으로 내정됐다.

이 제약사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국 혁신센터(ICC)의 연구‧기술진이 전원 합류하게 된다.

아울러 이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주력하고 있는 항암제, 심혈관계 치료제, 대사계 장애 치료제 및 호흡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현재 전임상 단계의 연구‧개발이 한창인 3개 신약후보물질들의 개발 및 발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할 권한이 우선적으로 주어졌다.

이 제약사는 또한 다수의 신규 임상시험 프로그램도 착수할 예정이다.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은 아스트라제네카측과 함께 적철제약의 설립을 비롯해 중국 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해 나가는 데 자금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중국혁신센터의 소장으로 재직해 왔던 샤올린 장 박사는 신설될 제휴 제약사의 대표로 임명됐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우리 회사가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데 장기간에 걸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에 획기적인 제휴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함에 따라 현지시장에서 한층 탄탄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과 손을 잡음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혁신적이면서도 접근성이 담보된 신약들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비단 중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소리오트 회장은 강조했다.

국가연발투자기금관리공사의 구오화 가오 회장은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이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발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키로 합의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혁신센터가 그 동안 신약개발에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왔던 만큼 아스트라제네카측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 및 자산이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의 노하우 및 자금력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의 창출로 귀결되고, 덕분에 의료과학 분야에서 혁신이 한층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은 제약업계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내에서 혁신적인 신약들이 개발되고 제조될 수 있도록 가교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설될 제휴 제약사 또한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국 내 연구‧개발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측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기대케 하는 이유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93년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상하이에 현지 본부를 둔 가운데 총 1만1,000여명의 인력이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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