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2분기 매출 5%ㆍ순이익 11% 뒷걸음
항당뇨제 실적감소와 환율의 영향 등 여파로
입력 2016.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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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社가 항당뇨제들의 실적감소와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매출 및 순이익이 모두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매출이 81억4,300만 유로(약 90억 달러)로 나타나 5.1% 감소했을 뿐 아니라 순이익 또한 11억5,800만 유로(약 13억 달러)로 11.1%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

마찬가지로 주당순이익마저 한 주당 0.90유로로 10.0% 감소했다는 것이 사노피측의 설명이다.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회장은 “예견되었던 역풍요인들을 감안할 때 2/4분기 실적을 당초 예상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제네릭 시장잠식과 베네수엘라의 금융위기,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일본시장 특허만료 등을 예로 꼽았다.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73억4,600만 유로로 1.7%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제약 부문을 다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페셜티 케어 부문(젠자임社)가 14억9,300만 유로로 19.5%의 눈에 띄는 성장률을 내보인 반면 항당뇨제 및 심혈관계 치료제 부문은 19억6,200만 유로로 2.0%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이스태블리쉬드 프로덕트 부문도 26억1,700만 유로로 9.7% 뒷걸음쳤고,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또한 8억 유로로 4.1%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네릭 부문의 경우 4억7,400만 유로로 1.9% 소폭감소세를 드러냈다.

제약 부문 이외에 백신 부문은 7억9,700만 유로로 6.3% 올라섰으며, 동물약 부문도 7억2,500만 유로로 9.1%의 준수한 성장률을 과시했다.

제품별 성적표를 짚어보면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가 1억9,900만 유로로 8.0%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고,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가 1억8,200만 유로로 13.9%에 달하는 두자릿수 성장세를 펼쳐보였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도 1억6,700만 유로로 17.8% 늘어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고셔병 신약 ‘서델가’(Cerdelga: 엘리글루스타트)는 2,600만 유로로 실적 자체는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2.5%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뽐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들인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3억1,500만 유로로 58.3%,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이 1억800만 유로로 100.0% 팽창하는 호조를 보여 주목할 만했고,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이 4억1,400만 유로로 0.5% 소폭상승했다.

백신제품 중에서는 소아마비‧백일해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이 3억3,900만 유로로 28.6%의 높은 신장세를 드러내 돋보였다.

지난해 2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장기지속형 기저 인슐린 신제품인 ‘투제오’(Toujeo: 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의 경우 1억4,1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미래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란투스’는 14억6,500만 유로로 실적이 11.2% 빠져나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플라빅스’ 또한 3억9,200만 유로로 25.7%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인(燐) 조절제 ‘레나젤’(세벨라머)도 2억800만 유로로 7.4% 뒷걸음질쳤으며,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은 1억7,500만 유로로 16.1% 물러섰다. 골관절염 치료제 ‘신비스크’(Synvisc; 하일란 G-F 20) 역시 1억900만 유로로 3.4% 소폭 주저앉았다.

이날 사노피측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가 급등락없이 안정세(broadly stable)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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