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약품 자판기 도입 찬성, 약사사회 '분노'
7만 약사 규탄 활동 착수…“안철수 상임대표는 엎드려 사과하라!”
입력 2016.05.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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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의약품 자판기를 포함한 정부 규제개선 대책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한약사회가 실망과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약사회와 전국 7만약사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의당의 발언취소와 사죄를 촉구했다. 

약사회는 "국민의당이 세월호라는 참화와 옥시파동에도 불구하고 진정한‘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외면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정부의 이번 규제 개선조치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택배(중략)와 의약품 자판기 등(중략) 우리 사회에서 투자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본다(이하 생략)"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축소"라고 약사회는 지적했다. 

대한약사회는 "국민의당에 대한 대대적인 전 회원 규탄 활동에 착수할 것을 선언"하며 "안철수 상임대표는 즉각 잘못을 인정한다면, 잠시의 정책적 혼돈을 일으킨 데 대해 국민과 7만 약사 앞에 엎드려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당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약사사회는 전국의 모든 약사가족을 총동원해 국민의당 배척운동에 돌입할 것"이며 "국민건강 마저 외면한 모든 책임에 대해 안철수 상임대표와 이번 논평을 이끌어낸 당직자 전원이 나누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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