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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미국 제약기업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Anacor)를 한 주당 현금 99.25달러, 총 52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6일 공표했다.
양사의 이사회가 이번 합의를 전원일치로 승인했다는 것.
캘리포니아州 팔로알토에 소재한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는 붕소화학에 근간을 둔 새로운 저분자량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던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FDA로부터 옥사보롤(oxaborole) 계열 항균제의 일종에 속하는 국소도포용 액제 타입 조갑진균증 치료제 ‘커리딘’(Kerydin: 타바보롤)의 발매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대표약물은 현재 FDA의 심사절차를 밟고 있는 비 스테로이드성 국소도포용 포스포디에스테라제 4형(PDE4) 저해제 크리사보롤(crisaborole)이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습진)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이다.
‘커리딘’은 현재 산도스社가 미국시장 공급 및 발매를 맡고 있다.
화이자社 글로벌 이노버티브 파마, 백신, 항암제 및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앨버트 불라 대표는 “우리가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를 인수한 것이 현재 안전한 국소도포용 치료대안을 찾아보기 어려운 다수의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손에 쥐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크리사보롤이 임상시험 결과에 미루어 볼 때 허가를 취득할 경우 중요한 1차 선택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될 만큼 눈에 띄는 자산의 하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라 대표는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가 우리의 이노버티브 비즈니스 부문에 잘 부합될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염증 및 면역학 분야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이노버티브 비즈니스 부문의 매출성장을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불라 대표는 자사의 염증 및 면역학 부문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 ‘젤잔즈’(토파시티닙) 등 존재감 강한 제품들 뿐 아니라 중기 단계의 개발이 한창인 R&D 파이프라인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성사된 인수 덕분에 가까운 장래에 미국시장에 발매될 제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화이자는 이에 따라 아나코 파마슈티컬스 인수를 통해 크리사보롤의 상업적 잠재성이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라 대표는 단언했다.
크리사보롤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지난 3월 FDA가 허가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아나코 파마슈티컬스측은 소아 및 성인용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크리사보롤의 승인 여부에 대한 FDA의 결론은 내년 1월 7일까지 도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화이자측은 크리사보롤이 발매될 경우 연간 최대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의 폴 L. 번스 회장은 “오늘이야말로 아나코 파마슈티컬스에 새로운 장이 열렸음을 의미하는 뜻깊은 날이어서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토피 피부염은 현재 미국 내 환자 수가 약 1,800만~2,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8~18%가 영‧유아 및 소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15년여 동안 새로운 저분자량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출현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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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미국 제약기업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Anacor)를 한 주당 현금 99.25달러, 총 52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6일 공표했다.
양사의 이사회가 이번 합의를 전원일치로 승인했다는 것.
캘리포니아州 팔로알토에 소재한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는 붕소화학에 근간을 둔 새로운 저분자량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던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FDA로부터 옥사보롤(oxaborole) 계열 항균제의 일종에 속하는 국소도포용 액제 타입 조갑진균증 치료제 ‘커리딘’(Kerydin: 타바보롤)의 발매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대표약물은 현재 FDA의 심사절차를 밟고 있는 비 스테로이드성 국소도포용 포스포디에스테라제 4형(PDE4) 저해제 크리사보롤(crisaborole)이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습진)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이다.
‘커리딘’은 현재 산도스社가 미국시장 공급 및 발매를 맡고 있다.
화이자社 글로벌 이노버티브 파마, 백신, 항암제 및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앨버트 불라 대표는 “우리가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를 인수한 것이 현재 안전한 국소도포용 치료대안을 찾아보기 어려운 다수의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손에 쥐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크리사보롤이 임상시험 결과에 미루어 볼 때 허가를 취득할 경우 중요한 1차 선택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될 만큼 눈에 띄는 자산의 하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라 대표는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가 우리의 이노버티브 비즈니스 부문에 잘 부합될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염증 및 면역학 분야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이노버티브 비즈니스 부문의 매출성장을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불라 대표는 자사의 염증 및 면역학 부문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 ‘젤잔즈’(토파시티닙) 등 존재감 강한 제품들 뿐 아니라 중기 단계의 개발이 한창인 R&D 파이프라인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성사된 인수 덕분에 가까운 장래에 미국시장에 발매될 제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화이자는 이에 따라 아나코 파마슈티컬스 인수를 통해 크리사보롤의 상업적 잠재성이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라 대표는 단언했다.
크리사보롤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지난 3월 FDA가 허가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아나코 파마슈티컬스측은 소아 및 성인용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크리사보롤의 승인 여부에 대한 FDA의 결론은 내년 1월 7일까지 도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화이자측은 크리사보롤이 발매될 경우 연간 최대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나코 파마슈티컬스社의 폴 L. 번스 회장은 “오늘이야말로 아나코 파마슈티컬스에 새로운 장이 열렸음을 의미하는 뜻깊은 날이어서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토피 피부염은 현재 미국 내 환자 수가 약 1,800만~2,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8~18%가 영‧유아 및 소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15년여 동안 새로운 저분자량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출현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