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생체주기 교란 수면장애 치료제 발매 허가
반다 파마슈티컬스 ‘헤트리오즈’..유럽 내 환자 수 13만
입력 2015.07.08 11:05 수정 2015.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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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생체주기 교란으로 인한 수면-기상 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가 유럽시장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게 됐다.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제약기업 반다 파마슈티컬스社(Vanda)는 24시간 생체주기 교란으로 인한 수면-기상 장애 치료제 ‘헤트리오즈’(Hetlioz; 타시멜테온)이 성인 시력상실자들을 위한 약물로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헤트리오즈’는 EU 28개 회원국과 유럽경제지역(EEA)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에서 발매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헤트리오즈’는 또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받은 상태이다.

‘헤트리오즈’는 FDA의 경우 지난해 1월 발매를 승인한 바 있다.

반다 파마슈티컬스社의 미하일 H. 폴리메로풀로스 회장은 “유럽 각국에서 24시간 생체주기 교란으로 인한 수면-기상 장애 환자들에게 ‘헤트리오즈’의 허가취득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EU 각국에서 완전실명으로 인한 24시간 생체주기 교란으로 수면-기상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수는 1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4시간 생체주기 교란으로 인한 수면-기상 장애는 생체시계의 결함으로 인해 수면-기상 사이클에 문제가 수반되면서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일(日) 주기성 리듬장애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한 스트레스와 함께 사회생활이나 직업, 기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문제를 동반하게 된다.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헤트리오즈’는 뇌내 시교차상핵 부위에서 생체시계를 리세팅해 생물학적 주기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수용체 촉진제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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