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제 마켓 ‘스텔라라’ 견인 괄목 성장
주요 7개국서 오는 2023년 총 107억弗 매출 창출
입력 2014.1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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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선 치료제 마켓이 향후 10년 동안 탄탄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7개국 시장에서 지난해 총 66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107억 달러 볼륨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것.

특히 이처럼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존슨&존슨社의 인터루킨-12/23 저해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과 새로운 작용기전의 신약들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텔라라’의 경우 오는 2023년이면 주요 7개국 시장에서 24억 달러에 육박하면 실적을 올리면서 전체 건선 치료제 시장의 22% 가까운 몫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7개국”은 미국과 유럽 ‘빅 5’ 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일본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영국 런던과 미국 매사추세츠州 벌링턴 등에 오피스를 둔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컨설팅업체 디시전 리소시스社는 지난 5일 공개한 ‘건선 치료제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라라’ 이외에 노바티스社의 세쿠키뉴맙(secukinumab‧‘AN457’), 일라이 릴리社의 아이젝키주맙(ixekizumab), 암젠/아스트라제네카/쿄와기린하코社의 브로달루맙(brodalumab), 화이자社의 야누스 키나제(JAK; 혈액과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 저해제 ‘젤잔즈’(토파시티닙) 등 인터루킨-17 저해제들이 건선 치료제 시장의 매출확대 추세에 한층 가속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또한 ‘스텔라라’와 종양괴사인자(TNA)-α 저해제들이 작용기전을 달리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들과 경구용 약물들로부터 도전에 직면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인터루킨-17 저해제 및 인터루킨-23 저해제들이 장기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가 필요해 보이지만, TNF-α 불응성 환자들을 타깃으로 빈도높게 사용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것.

여기에 속하는 약물들로 보고서는 인터루킨-17 저해제에 속하는 ‘젤잔즈’와 함께 선파마/머크&컴퍼니社의 틸드라키주맙(tildrakizumab)과 존슨&존슨社의 구셀쿠맙(guselkumab) 등의 인터루킨-23 저해제를 꼽았다.

이 중 ‘젤잔즈’는 TNF-α 저해제 불응성 건선 환자들에게 빈도높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원래 지난 3월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던 세엘진 코퍼레이션社의 포스포디에스테라제-4 저해제 ‘오테즐라’(Otezla; 아프레밀라스트) 또한 9월 건선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기존의 전신요법제들을 대체할 대안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언급됐다.

디시전 리소시스社의 캐스린 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과 동등한 수준의 약효가 막바지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인터루킨-17 저해제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루킨-17 저해제 및 인터루킨-23 저해제들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들과 비교평가하는 방식의 임상시험들이 진행 중이어서 피부과 전문의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여기에 속하는 신약들의 장기 안전성이 확립되면 TNF-α 저해제 불응성 환자들이나 ‘스텔라라’ 투여로 충분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에게 어필하면서 1차 선택약으로 다빈도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빈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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