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1인당 처방약 약제비 사상 첫 감소
898달러로 3.5% 줄어들어...총 약제비는 3,258억$
입력 2013.05.10 05:38 수정 2013.05.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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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1인당 처방용 의약품 약제비가 사상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인당 처방약 약제비가 2011년에 비해 3.5% 감소했을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 이용도의 경우 2년 연속으로 하강세를 보였다는 것.

IMS 헬스社 산하 의료정보연구소는 9일 공개한 ‘의약품 사용량‧비용 감소: 개선인가 아니면 악화인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작성을 총괄한 의료정보연구소의 마이클 클라인락 연구개발국장은 “전례가 없었던 유명제품들의 줄이은 특허만료와 제네릭 도전직면이 동시에 나타난 것에 기인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의 처방약 약제비가 총 3,258억 달러에 달해 1인당 약제비로 환산할 경우 898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33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건수의 경우에도 전체적으로는 1.2% 증가했지만, 1인당 처방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0.1% 소폭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클라인락 국장은 “1인당 처방건수가 감소한 것은 회사가 58년 전부터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며 “그 동안 처방약 약제비 증가율이 제로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를 비롯한 대표적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앞다퉈 특허만료에 직면함에 따라 상당정도 예견되었던 결과이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보고서는 다빈도 처방약들의 특허만료에 따라 289억 달러의 약제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 제품들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전체 조제건수의 84%가 제네릭으로 이루어졌을 정도라는 것.

2012년도의 경우 인플루엔자 시즌이 예년에 비해 약세를 보인 것 또한 처방약 약제비 감소에 한몫을 보탠 것으로 파악됐다.

클라인락 국장은 “금전적 이유로 인해 전반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않으려 하고 예방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내원건수 뿐 아니라 응급外 병원 내원건수가 줄어든 데다 외래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다만 응급실 내원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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