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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 성장하면서 총 115억8,900만 스위스프랑(약 124억6,7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11일 공개했다.
항암제 부문의 강세와 함께 맹위를 떨친 북미지역의 인플루엔자 시즌 덕분에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의 매출이 뛰어오른 것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손에 쥘 수 있었다는 것.
제베린 슈반 회장은 “2013년 들어 강한 유기적 성장을 통해 퀄리티 스타트를 끊은 데다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Kadcyla; 아도-트라스투주맙 엠탐신)가 미국시장에서, ‘퍼제타’(Perjeta; 퍼투주맙)이 유럽시장에서 발매되면서 항암제 부문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4분기 경영성적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올해 전체적으로 볼 때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91억7,0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오른 매출성장률을 과시했다. 역시 10% 매출성장을 실현한 항암제 부문의 견인차 역할에 상당부분 기인한 결과.
‘톱 3’ 항암제들로는 공히 11% 매출성장이 돋보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그리고 6% 실적이 향상된 ‘맙테라’(리툭시맙)가 꼽혔다. 이 중 ‘아바스틴’은 난소암 및 직장결장암 적응증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데 밑거름으로 작용했음이 눈에 띄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2(HER2) 계열에 속하는 ‘허셉틴’과 ‘캐싸일라’, ‘퍼제타’ 등이 15%의 매출성장세를 보인 대목도 시선을 잡아끌었다.
‘타미플루’ 또한 84%나 급증한 실적으로 매출확대에 항암제 부문 못지않은 원기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의 경우 단독요법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32%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뽐냈다.
진단의학 부문은 1% 오른 24억1,900만 스위스프랑으로 나타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못했다. 당뇨병 관리 부문이 급여삭감과 약가압력으로 마이너스 5% 성장에 그친 데다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 부문도 일부 제품들의 발매중단 여파로 10% 뒷걸음친 실적에 고개를 숙였기 때문.
이와 달리 프로페셔널 진단의학 및 조직 진단의학 부분은 각각 5%와 7% 오른 매출실적을 보여 명암을 달리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이 39억1,200만 달러로 13% 신장된 실적을 드러낸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 역시 11% 늘어난 매출을 내보여 견인차 역할이 주목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시장 또한 각각 10% 및 7%의 매출성장으로 버금가는 효자시장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유럽 및 일본시장은 각각 23억1,400만 스위스프랑과 8억2,6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및 2% 성장에 머무는 상대적 부진을 보였다.
제품별로 1/4분기 매출현황을 자세히 짚어보면 항암제 ‘맙테라’(리툭시맙)이 16억9,600만 스위스프랑으로 6% 성장률을 기록해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각각 15억7,200만 스위스프랑과 15억2,7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공히 11% 성장률을 내보였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3억9,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성장에 만족했고,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 역시 3억8,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오른 실적에 그쳐 탄력을 받지 못했다.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α)의 경우 3억7,500만 스위스프랑으로 15%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항암제 ‘타쎄바’(에를로티닙)마저 3억3,600만 스위스프랑으로 성장률 “제로 퍼센트”를 나타냈다.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는 3억3,500만 스위스프랑, ‘악템라’(토실리주맙)가 2억3,800만 스위스프랑으로 앞서 언급한 두자릿수 성장률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으며, 면역억제제 ‘셀셉트’(마이노페놀레이트)는 2억2,9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늘어난 매출을 올렸다.
신제품들 가운데서는 흑색종 치료제 ‘젤보라프’(베무라페닙)가 8,400만 스위스프랑으로 154%의 고속성장세를 과시해 장밋빛 미래를 예약했다. ‘퍼제타’ 또한 5,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좋은 출발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로슈측은 2013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이 4% 오른 454억9,900만 스위스프랑(약 494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은 1% 향상된 97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106억 달러)으로 집계되었던 2012년도와 엇비슷한 경영성적표를 건네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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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 성장하면서 총 115억8,900만 스위스프랑(약 124억6,7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11일 공개했다.
항암제 부문의 강세와 함께 맹위를 떨친 북미지역의 인플루엔자 시즌 덕분에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의 매출이 뛰어오른 것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손에 쥘 수 있었다는 것.
제베린 슈반 회장은 “2013년 들어 강한 유기적 성장을 통해 퀄리티 스타트를 끊은 데다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Kadcyla; 아도-트라스투주맙 엠탐신)가 미국시장에서, ‘퍼제타’(Perjeta; 퍼투주맙)이 유럽시장에서 발매되면서 항암제 부문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4분기 경영성적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올해 전체적으로 볼 때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91억7,0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오른 매출성장률을 과시했다. 역시 10% 매출성장을 실현한 항암제 부문의 견인차 역할에 상당부분 기인한 결과.
‘톱 3’ 항암제들로는 공히 11% 매출성장이 돋보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그리고 6% 실적이 향상된 ‘맙테라’(리툭시맙)가 꼽혔다. 이 중 ‘아바스틴’은 난소암 및 직장결장암 적응증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데 밑거름으로 작용했음이 눈에 띄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2(HER2) 계열에 속하는 ‘허셉틴’과 ‘캐싸일라’, ‘퍼제타’ 등이 15%의 매출성장세를 보인 대목도 시선을 잡아끌었다.
‘타미플루’ 또한 84%나 급증한 실적으로 매출확대에 항암제 부문 못지않은 원기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의 경우 단독요법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32%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뽐냈다.
진단의학 부문은 1% 오른 24억1,900만 스위스프랑으로 나타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못했다. 당뇨병 관리 부문이 급여삭감과 약가압력으로 마이너스 5% 성장에 그친 데다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 부문도 일부 제품들의 발매중단 여파로 10% 뒷걸음친 실적에 고개를 숙였기 때문.
이와 달리 프로페셔널 진단의학 및 조직 진단의학 부분은 각각 5%와 7% 오른 매출실적을 보여 명암을 달리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이 39억1,200만 달러로 13% 신장된 실적을 드러낸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 역시 11% 늘어난 매출을 내보여 견인차 역할이 주목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시장 또한 각각 10% 및 7%의 매출성장으로 버금가는 효자시장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유럽 및 일본시장은 각각 23억1,400만 스위스프랑과 8억2,6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및 2% 성장에 머무는 상대적 부진을 보였다.
제품별로 1/4분기 매출현황을 자세히 짚어보면 항암제 ‘맙테라’(리툭시맙)이 16억9,600만 스위스프랑으로 6% 성장률을 기록해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각각 15억7,200만 스위스프랑과 15억2,7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공히 11% 성장률을 내보였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3억9,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성장에 만족했고,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 역시 3억8,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오른 실적에 그쳐 탄력을 받지 못했다.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α)의 경우 3억7,500만 스위스프랑으로 15%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항암제 ‘타쎄바’(에를로티닙)마저 3억3,600만 스위스프랑으로 성장률 “제로 퍼센트”를 나타냈다.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는 3억3,500만 스위스프랑, ‘악템라’(토실리주맙)가 2억3,800만 스위스프랑으로 앞서 언급한 두자릿수 성장률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으며, 면역억제제 ‘셀셉트’(마이노페놀레이트)는 2억2,9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늘어난 매출을 올렸다.
신제품들 가운데서는 흑색종 치료제 ‘젤보라프’(베무라페닙)가 8,400만 스위스프랑으로 154%의 고속성장세를 과시해 장밋빛 미래를 예약했다. ‘퍼제타’ 또한 5,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좋은 출발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로슈측은 2013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이 4% 오른 454억9,900만 스위스프랑(약 494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은 1% 향상된 97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106억 달러)으로 집계되었던 2012년도와 엇비슷한 경영성적표를 건네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