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사, 전문직 정직성ㆍ윤리의식 2위 랭크
갤럽 조사결과, 의사ㆍ치과의사보다 높은 신뢰도
입력 2012.1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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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의료전문직종들이 예외없이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사의 경우 전문직종별 정직성(honesty)과 윤리의식(ethics) 순위를 집계한 결과 간호사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6~29일 50개州 및 컬럼비아 특별구(즉, 워싱턴 D.C.)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총 1,015명을 대상으로 22개 전문직종별 신뢰도를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사와 간호사, 의사, 치과의사, 정신과의사, 척추지압사(chiropractor) 등 6개 의료전문직종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간호사의 경우 정직성 및 윤리의식이 “매우 높다” 또는 “높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85%에 달해 “보통이다”의 12%와 “매우 낮다” 또는 “낮다”의 3%를 훨씬 상회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간호사는 지난 1999년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로 지난 2001년을 제외하면 줄곧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2001년에는 9‧11 테러 직후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소방관이 1위를 차지했었다.

약사의 경우 75%의 응답자들이 “매우 높다” 또는 “높다”고 답한 반면 “보통이다”가 21%, “매우 낮다” 또는 “낮다”가 3%로 집계되어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의사가 70%의 응답자들로부터 “매우 높다” 또는 “높다”는 답변을 얻은 데 비해 26%가 “보통이다”, 4%가 “매우 낮다” 또는 “낮다”는 반응을 나타내 3위로 이름을 올렸다.

4위를 차지한 엔지니어에 이어 치과의사가 “매우 높다” 또는 “높다”는 응답률 62%, “보통이다” 33%, “매우 낮다” 또는 “낮다” 4%로 5위를 차지했으며, 정신과의사가 “매우 높다” 또는 “높다” 41%, “보통이다” 43%, “매우 낮다” 또는 “낮다” 11%로 9위에 선정됐다.

10위에는 38%가 “매우 높다” 또는 “높다”고 답반 반면 46%가 “보통이다”, 11%가 “매우 낮다” 또는 “낮다”고 답변한 척추지압사가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직종은 자동차 영업직이어서 “매우 높다” 또는 “높다”고 답변한 이들이 8%에 불과했다. 아울러 48%가 “보통이다”라고 답했으며, 49%가 “매우 낮다” 또는 “낮다”고 답해 불신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국회의원(Members of Congress)이 “매우 높다” 또는 “높다” 10%, “보통이다” 34%, “매우 낮다” 또는 “낮다” 54%로 끝에서 두 번째 자리인 21위에 올랐다.

이밖에 언론인은 “매우 높다” 또는 “높다” 24%, “보통이다” 45%, “매우 낮다” 또는 “낮다” 30%로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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