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유럽시장 일부 OTC 제품 매각 합의
지난해 2월 공개 비 핵심 OTC 제품 처분계획 일환
입력 2012.03.16 05:36 수정 2012.03.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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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유럽시장에서 발매해 왔던 일부 비 핵심 OTC 제품들을 벨기에 OTC 헬스케어 업체 오메가 파마社(Omega Pharma)에 현금 4억7,000만 유로(약 6억1,000만 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5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내용은 주력 브랜드와 시장들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그 동안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발매되어 왔던 20여 비 핵심 OTC 제품들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2월 공개했던 것과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글락소측은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발매해 왔던 일부 OTC 제품들을 미국 뉴욕州 어빙턴에 소재한 OTC‧퍼스널케어 메이커 프레스티지 브랜즈社(Prestige Brands)에 넘긴 바 있다.

이날 글락소측은 오메가 파마社로부터 받을 금액 가운데 3억1,000만 파운드(약 4억 달러) 정도가 올해 안으로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메가 파마측에 건네질 제품들 가운데는 ‘락타시드’(Lactacyd)와 ‘압타이’(Abtei), ‘솔파데인’(Solpadeine), ‘잔탁’, ‘나이톨’(Nytol), ‘베코네이스’(Beconase) 등 지난해 총 1억8,5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창출했던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법적 승인과 세부절차들은 오는 2/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락소측은 아울러 양사의 합의에 따라 독일 헤렌베르크에 소재한 자사의 생산공장과 이곳 재직인력 110여명의 고용 또한 오메가 파마측에 승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잔탁’을 비롯해 오메가 파마측에 건네질 제품들의 생산이 이곳 헤렌베르크 소재공장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먼 딩거먼스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주주배당과 컨슈머 사업부문의 슬림화, 우선순위 브랜드 및 시장 공략집중 등에 이번 합의가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락소측은 OTC 비만 치료제 ‘얼라이’(오르리스타트)의 글로벌 마케팅권을 매각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시적인 제 3자 공급중단 사안이 해소될 때까지 다소의 지연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유럽 및 북미 시장 이외의 곳에서도 나머지 비 핵심 OTC 제품들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이 적극 전개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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