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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그룹의 제약사업 부문이 3/4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5% 감소한 26억6,300만 유로(약 38억 달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실현했음에도 불구, 북미와 서유럽 각국 정부의 의료개혁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
컨슈머 헬스 부문은 3.8% 신장되어 15억3,700만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약사업과 컨슈머 헬스 부문을 포함한 헬스케어 부문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42억 유로에 그쳐 지난해 3/4분기의 42억7,100만 유로에 비하면 1.7% 소폭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룹 전체 매출의 경우 86억7,000만 유로로 1.0% 확대되어 기대치에 부응했다. 헬스케어 부문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몫이 46.0%에 달한 셈.
다만 그룹 전체 순이익은 6억4,200만 유로(약 8억9,3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2억8,500만 유로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에 해당하는 125.3%나 급신장했음이 눈에 띄었다.
시장별 제약사업 부문의 실적을 짚어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이 8% 뛰어오르면서 7억4,200만 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중남미‧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시장에서도 1.6% 향상된 4억3,700만 유로로 집계되어 호조를 구가했다.
이에 비해 유럽시장의 경우 6.4% 감소한 9억4,900만 유로에 머물렀으며, 북미시장에서는 이보다 감소폭이 더 큰 편에 속해 11% 물러선 5억3,500만 유로로 부진을 면치 못해 의료개혁에 따른 여파를 짐작케 했다.
제품별로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또는 ‘베타페론’; 인터페론 베타-1b)이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도 감소와 의료개혁에 따른 약가인하 속에 6.2% 감소한 2억8,900만 유로를 기록해 부진을 보였다.
특히 경구피임제 ‘야스민’ 계열의 제품들은 총 2억7,500만 유로에 달해 13.2%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구피임제에 관한 한, 북미시장과 일본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은 1억7,700만 유로로 1.1% 소폭성장했고, 항생제 ‘아벨록스’(목시플록사신)는 1억300만 유로로 3.0% 확대됐다. 통증 치료제 ‘아스피린 카디오’(살리실산)도 1억200만 유로로 8.5% 준수한 성장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혈우병 치료제 ‘코지네이트’(재조합 항혈우병 팩터 Ⅷ)는 주문일정의 부침 등으로 인해 7.2% 감소하면서 2억5,700만 유로에 머물렀다. 항고혈압제 ‘아달라트’(니페디핀)가 1억5,600만 달러로 8.8% 뒷걸음쳐 이완기를 드러냈으며, 항당뇨제 ‘글루코바이’(아카보스) 역시 8,800만 유로에 머물러 3.3% 후진했다.
게다가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는 7,500만 유로로 31.8%나 급감해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항생제 ‘씨프로’(씨프로플록사신) 역시 5,300만 유로로 13.1% 줄어들었다.
마린 E. 데커스 회장은 “그룹 전체적으로는 오름세를 구가할 수 있겠지만, 제약사업 부문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못하거나, 한자릿수 초‧중반대의 소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M&A를 단행하는 데 항상 안테나를 기울일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내년에 2개 회사로 분리를 선언한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에 대해서는 관심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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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그룹의 제약사업 부문이 3/4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5% 감소한 26억6,300만 유로(약 38억 달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실현했음에도 불구, 북미와 서유럽 각국 정부의 의료개혁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
컨슈머 헬스 부문은 3.8% 신장되어 15억3,700만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약사업과 컨슈머 헬스 부문을 포함한 헬스케어 부문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42억 유로에 그쳐 지난해 3/4분기의 42억7,100만 유로에 비하면 1.7% 소폭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룹 전체 매출의 경우 86억7,000만 유로로 1.0% 확대되어 기대치에 부응했다. 헬스케어 부문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몫이 46.0%에 달한 셈.
다만 그룹 전체 순이익은 6억4,200만 유로(약 8억9,3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2억8,500만 유로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에 해당하는 125.3%나 급신장했음이 눈에 띄었다.
시장별 제약사업 부문의 실적을 짚어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이 8% 뛰어오르면서 7억4,200만 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중남미‧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시장에서도 1.6% 향상된 4억3,700만 유로로 집계되어 호조를 구가했다.
이에 비해 유럽시장의 경우 6.4% 감소한 9억4,900만 유로에 머물렀으며, 북미시장에서는 이보다 감소폭이 더 큰 편에 속해 11% 물러선 5억3,500만 유로로 부진을 면치 못해 의료개혁에 따른 여파를 짐작케 했다.
제품별로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또는 ‘베타페론’; 인터페론 베타-1b)이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도 감소와 의료개혁에 따른 약가인하 속에 6.2% 감소한 2억8,900만 유로를 기록해 부진을 보였다.
특히 경구피임제 ‘야스민’ 계열의 제품들은 총 2억7,500만 유로에 달해 13.2%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구피임제에 관한 한, 북미시장과 일본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은 1억7,700만 유로로 1.1% 소폭성장했고, 항생제 ‘아벨록스’(목시플록사신)는 1억300만 유로로 3.0% 확대됐다. 통증 치료제 ‘아스피린 카디오’(살리실산)도 1억200만 유로로 8.5% 준수한 성장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혈우병 치료제 ‘코지네이트’(재조합 항혈우병 팩터 Ⅷ)는 주문일정의 부침 등으로 인해 7.2% 감소하면서 2억5,700만 유로에 머물렀다. 항고혈압제 ‘아달라트’(니페디핀)가 1억5,600만 달러로 8.8% 뒷걸음쳐 이완기를 드러냈으며, 항당뇨제 ‘글루코바이’(아카보스) 역시 8,800만 유로에 머물러 3.3% 후진했다.
게다가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는 7,500만 유로로 31.8%나 급감해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항생제 ‘씨프로’(씨프로플록사신) 역시 5,300만 유로로 13.1% 줄어들었다.
마린 E. 데커스 회장은 “그룹 전체적으로는 오름세를 구가할 수 있겠지만, 제약사업 부문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못하거나, 한자릿수 초‧중반대의 소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M&A를 단행하는 데 항상 안테나를 기울일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내년에 2개 회사로 분리를 선언한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에 대해서는 관심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