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3/4분기 매출 소폭성장 “명암교차” 눈길
‘크레스토’ 질주ㆍ‘넥시움’ 후진, 美ㆍEU vs. 신흥시장
입력 2011.10.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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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가 3/4분기에 매출이 4% 소폭성장한 82억1,3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의 경우 34억7,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순이익이 괄목할만하게 개선된 것은 지난 6월 말 치과용 임플란트 및 비뇨기과‧외과 의료기구 사업부 아스트라 텍社(Astra Tech)를 18억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매각한 데에 기인한 성과로 파악됐다.

27일 공개된 경영실적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3/4분기는 여러 모로 명암이 교차하는 양상이 눈에 띄었다.

간판제품들 가운데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과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의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과시한 반면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과 항암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의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한 예. 또 지역별로 보면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한 반면 이머징 마켓에서는 호조를 보여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R. 브레넌 회장은 “제네릭 후발제품들의 공세와 정부의 약가개입 압력에 직면한 현실로 인해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했음을 감안할 때 3/4분기 경영실적은 당초 예상에 부응한 수준의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브레넌 회장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7.05~7.35달러에서 7.20~7.40달러로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3/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은 31억8,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서유럽 시장에서는 20억6,700만 달러에 그쳐 실적이 15%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이머징 마켓에서는 14억5,500만 달러로 7% 성장해 기대에 못미친 기존 핵심마켓들의 영향을 상당부분 상쇄했다.

제품별로는 ‘크레스토’가 16억5,900만 달러로 21%의 고속성장을 과시했으며, ‘심비코트’도 7억5,500만 달러로 18%의 준수한 실적증가를 실현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은 10억3,400만 달러로 1% 증가하면서 체면치레에 급급했던 반면 서방제 ‘쎄로켈 XR’은 3억6,600만 달러로 31%에 달하는 질주를 뽐냈다.

폐암 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닙)가 1억4,500만 달러로 42% 확대된 실적을 올린 것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넥시움’은 10억8,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2% 뒷걸음질해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과 유럽의 제네릭 공세에 따른 실적침식을 비껴가지 못했다.

게다가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는 1억7,600만 달러에 머물면서 38%나 축소되어 제네릭 후발제품들로 인해 멍들고 있는 위상을 반영했다. 미국 및 서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각각 81%와 59%나 수직하락했을 정도.

이밖에 항궤양제 ‘로섹’(오메프라졸)은 2억2,400만 달러로 4% 감소했으며,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은 3억6,400만 달러로 1% 상승했다.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가 5,900만 달러로 211%에 달하는 과속성장을 구현한 것은 눈길을 끌만했다.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가 3억400만 달러로 13% 팽창한 것도 주목할만 실적으로 돋보였다.

편두통 치료제 ‘조미그’(졸미트립탄)는 1억800만 달러로 5% 오른 실적을 보여 선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올들어 지금까지 38억7,800만 달러 상당의 자사株를 환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총 50억 달러 정도의 자사주식을 되사들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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