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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3배 이상 뛰어오른 10억4,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난달 29일 공표했다.
쉐링푸라우社 통합에 따른 구조조정에 소요된 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덕분.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머크는 쉐링푸라우 인수로 인한 비용지출로 순이익이 79%나 급락한 2억9,880만 달러에 머물렀었다.
다만 올해 1/4분기의 순이익 수치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포니’(골리뮤맙) 및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과 관련해 고개를 들었던 존슨&존슨社의 불협화음을 지난달 해소하는 데 소요된 5억 달러의 일회성 지출액은 배제된 것이다.
이날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38% 소폭증가하면서 115억8,0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부별로는 제약 부문이 98억2,000만 달러로 2%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으며, 컨슈머 케어 부문이 5억1,700만 달러로 6%, 동물약 부문이 7억5,800만 달러로 7% 확대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제품별로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핵심제품들의 두자릿수 매출성장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13억2,800만 달러로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것은 단적인 사례!
아울러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7억5,300만 달러로 12% 늘어난 실적을 드러내 동반호조가 눈에 띄었다.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의 경우 각각 45%와 52%나 팽창하면서 7억3,900만 달러와 3억500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 돋보였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제티아’(에제티미브)도 5억8,200만 달러로 9%의 매출증가를 시현해 버금가는 성장세를 내보였다.
또 AIDS 치료제 ‘이센트리스’(랄테그라비어)와 항알러지제 ‘나소넥스’(모메타손)은 각각 26%와 17%에 이르는 매출확대로 힘을 보탰다. 다만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4억8,000만 달러로 1% 소폭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항고혈압제 ‘코자’(로자탄)와 ‘하이자’(로자탄+하이드로클로로라이드치아짓)는 총 4억2,600만 달러에 그쳐 46%에 달하는 매출감소를 감수해야 했다. 아무래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특허만료에 따른 보호막 상실의 여파가 컸기 때문.
항암제 ‘테모다’(테로졸로마이드)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역시 각각 2억4,800만 달러 및 2억1,400만 달러로 10%, 그리고 8% 뒷걸음질쳐 두자릿수 성장제품들의 실적 플러스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이날 머크측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전망을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3.64~3.76달러선에서 3.66~3.76달러로 소폭이나마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케네스 C. 프레이저 회장은 “주요 제품들의 두자릿수 성장과 비용절감 노력이 어우러진 덕분에 준수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으로 특허만료가 임박한 ‘싱귤레어’를 비롯해 차후 주요 제품들의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밖에 올해 전체의 R&D 투자비용은 80억~84억 달러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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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3배 이상 뛰어오른 10억4,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난달 29일 공표했다.
쉐링푸라우社 통합에 따른 구조조정에 소요된 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덕분.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머크는 쉐링푸라우 인수로 인한 비용지출로 순이익이 79%나 급락한 2억9,880만 달러에 머물렀었다.
다만 올해 1/4분기의 순이익 수치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포니’(골리뮤맙) 및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과 관련해 고개를 들었던 존슨&존슨社의 불협화음을 지난달 해소하는 데 소요된 5억 달러의 일회성 지출액은 배제된 것이다.
이날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38% 소폭증가하면서 115억8,0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부별로는 제약 부문이 98억2,000만 달러로 2%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으며, 컨슈머 케어 부문이 5억1,700만 달러로 6%, 동물약 부문이 7억5,800만 달러로 7% 확대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제품별로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핵심제품들의 두자릿수 매출성장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13억2,800만 달러로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것은 단적인 사례!
아울러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7억5,300만 달러로 12% 늘어난 실적을 드러내 동반호조가 눈에 띄었다.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의 경우 각각 45%와 52%나 팽창하면서 7억3,900만 달러와 3억500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 돋보였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제티아’(에제티미브)도 5억8,200만 달러로 9%의 매출증가를 시현해 버금가는 성장세를 내보였다.
또 AIDS 치료제 ‘이센트리스’(랄테그라비어)와 항알러지제 ‘나소넥스’(모메타손)은 각각 26%와 17%에 이르는 매출확대로 힘을 보탰다. 다만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4억8,000만 달러로 1% 소폭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항고혈압제 ‘코자’(로자탄)와 ‘하이자’(로자탄+하이드로클로로라이드치아짓)는 총 4억2,600만 달러에 그쳐 46%에 달하는 매출감소를 감수해야 했다. 아무래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특허만료에 따른 보호막 상실의 여파가 컸기 때문.
항암제 ‘테모다’(테로졸로마이드)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역시 각각 2억4,800만 달러 및 2억1,400만 달러로 10%, 그리고 8% 뒷걸음질쳐 두자릿수 성장제품들의 실적 플러스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이날 머크측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전망을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3.64~3.76달러선에서 3.66~3.76달러로 소폭이나마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케네스 C. 프레이저 회장은 “주요 제품들의 두자릿수 성장과 비용절감 노력이 어우러진 덕분에 준수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으로 특허만료가 임박한 ‘싱귤레어’를 비롯해 차후 주요 제품들의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밖에 올해 전체의 R&D 투자비용은 80억~84억 달러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