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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여파의 한가운데서...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실적을 28일 공개했다.
핵심제품들이 제네릭 제형들에 시장을 잠식당한 데다 지난해와 같은 신종플루 판데믹의 부재로 백신 부문의 실적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
실제로 이날 공개된 경영지표들에 따르면 사노피는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5억6,900만 유로(1.5% 마이너스 성장) 줄어들면서 77억7,900만 유로(116억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친 가운데 순이익 또한 10.6% 위축된 21억7,000만 유로(33억 달러)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6% 뒷걸음친 65억8,300만 유로를 기록해 특허만료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이 14.4% 떨어진 4억8,400만 유로,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가 26.5% 하락한 5억8,300만 유로, 항암제 ‘탁소텔’(도세탁셀)이 31.6% 급락한 3억8,200만 유로에 그치면서 일제히 두자릿수 감소세를 내보였을 정도.
반면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은 항알러지제 ‘알레그라’(펙소페나딘)의 OTC 제형 등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40.3% 뛰어오른 7억1,200만 유로로 약진했으며, 제네릭 부문도 16.9%의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4억1,400만 유로의 실적을 나타냈다.
백신 부문도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하면 9.6% 확대된 6억200만 유로로 힘을 보탰다. 다만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하면 지난해 올렸던 4억1,300만 유로의 실적이 빠져나감에 따라 38.3%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동물약 부문은 11.5% 오른 5억9,400만 유로로 양호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제품별로는 항당뇨제 ‘아마릴’(글리메피리드)도 5.6% 줄어든 1억800만 유로,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 또한 4.3% 마이너스된 3억2,000만 유로에 머물러 동반약세를 드러냈다.
이에 반해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13.2% 신장된 9억2,500만 유로, 항암제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이 172.7%나 급팽창한 1억8,800만 유로를 기록하면서 위안을 줬다.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의 경우 아직 발매초기여서 매출액 자체는 6,30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154.2%에 이르는 급성장세를 과시해 희망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게 했다.
1/4분기 실적을 시장별로 따져볼 경우 미국시장에서 3.3% 물러선 21억6,500만 유로, 서유럽 시장이 13.5% 주저앉은 22억5,100만 유로로 집계되어 특허만료 쓰나미의 영향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이머징 마켓에서조차 23억8,600만 유로로 2.6% 가라앉아 “이머징 마켓”이라는 말의 의미를 무색케 했다. 하지만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14.6%에 달하는 매출신장을 이룬 셈이 되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크리스토퍼 A. 비바커 회장은 “신종플루 판데믹 상황의 부재로 인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15.5%에 달하는 성장을 실현한 것에 해당하는 데다 특허만료의 여파도 상당부분 상쇄한 셈이어서 만족스럽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젠자임 코퍼레이션社의 인수가 타결된 만큼 이제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플러스 요인으로 경영지표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실현을 가능케 해 줄 중요한 견인차로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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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여파의 한가운데서...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실적을 28일 공개했다.
핵심제품들이 제네릭 제형들에 시장을 잠식당한 데다 지난해와 같은 신종플루 판데믹의 부재로 백신 부문의 실적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
실제로 이날 공개된 경영지표들에 따르면 사노피는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5억6,900만 유로(1.5% 마이너스 성장) 줄어들면서 77억7,900만 유로(116억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친 가운데 순이익 또한 10.6% 위축된 21억7,000만 유로(33억 달러)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6% 뒷걸음친 65억8,300만 유로를 기록해 특허만료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이 14.4% 떨어진 4억8,400만 유로,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가 26.5% 하락한 5억8,300만 유로, 항암제 ‘탁소텔’(도세탁셀)이 31.6% 급락한 3억8,200만 유로에 그치면서 일제히 두자릿수 감소세를 내보였을 정도.
반면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은 항알러지제 ‘알레그라’(펙소페나딘)의 OTC 제형 등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40.3% 뛰어오른 7억1,200만 유로로 약진했으며, 제네릭 부문도 16.9%의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4억1,400만 유로의 실적을 나타냈다.
백신 부문도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하면 9.6% 확대된 6억200만 유로로 힘을 보탰다. 다만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하면 지난해 올렸던 4억1,300만 유로의 실적이 빠져나감에 따라 38.3%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동물약 부문은 11.5% 오른 5억9,400만 유로로 양호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제품별로는 항당뇨제 ‘아마릴’(글리메피리드)도 5.6% 줄어든 1억800만 유로,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 또한 4.3% 마이너스된 3억2,000만 유로에 머물러 동반약세를 드러냈다.
이에 반해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13.2% 신장된 9억2,500만 유로, 항암제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이 172.7%나 급팽창한 1억8,800만 유로를 기록하면서 위안을 줬다.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의 경우 아직 발매초기여서 매출액 자체는 6,30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154.2%에 이르는 급성장세를 과시해 희망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게 했다.
1/4분기 실적을 시장별로 따져볼 경우 미국시장에서 3.3% 물러선 21억6,500만 유로, 서유럽 시장이 13.5% 주저앉은 22억5,100만 유로로 집계되어 특허만료 쓰나미의 영향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이머징 마켓에서조차 23억8,600만 유로로 2.6% 가라앉아 “이머징 마켓”이라는 말의 의미를 무색케 했다. 하지만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14.6%에 달하는 매출신장을 이룬 셈이 되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크리스토퍼 A. 비바커 회장은 “신종플루 판데믹 상황의 부재로 인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15.5%에 달하는 성장을 실현한 것에 해당하는 데다 특허만료의 여파도 상당부분 상쇄한 셈이어서 만족스럽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젠자임 코퍼레이션社의 인수가 타결된 만큼 이제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플러스 요인으로 경영지표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실현을 가능케 해 줄 중요한 견인차로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