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로 수면 무호흡증 개선 시사
비버스 ‘큐넥사’ 증상 발생횟수 69% 감소 허걱~
입력 2010.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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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넥사’(Qnexa; 토피라메이트+펜터민)는 장차 비만 치료제 시장의 비대화를 견인하는 신약의 하나라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는 기대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소재한 제약기업 비버스社(Vivus)가 구랍 29일 비만 치료제로 FDA에 허가를 신청했음을 발표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후보신약 복합제이 바로 이 ‘큐넥사’이다.

그런데 이 ‘큐넥사’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의 증상개선에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되어 숨이 멎게 하고 있다.

비버스社는 ‘큐넥사’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발생횟수가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6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임상 2상 시험결과를 7일 공개했다.

미국에만 환자수가 약 1,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장 관련 돌연사, 총사망률 등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치료법 또한 수술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 아직까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적응증으로 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이 전무할 정도.

한편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시험은 45명의 비만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큐넥사’ 또는 플라시보를 28주 동안 복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험자들은 30~65세 사이로 다양한 연령대에 속했으며, 체질량 수치(BMI) 또한 30~40kg/m²로 편차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큐넥사’ 복용群은 수면 중 무호흡증 및 호흡저하 증상의 발생이 시간당 평균 46회에서 14회로 크게 감소한 반면 플라시보 복용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시간당 평균 44회에서 27회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

아울러 ‘큐넥사’ 복용群은 시험기간 동안 체중이 10.2%(23.8파운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복용群의 4.3%(10.4파운드)를 훨씬 상회했다. 아울러 수축기 혈압이 15mmHg 떨어지고, 야간 산소 포화도 수치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도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큐넥사’의 수면 무호흡 증상 개선이 체중감소에 따라 덤으로(?) 얻어진 긍정적인 효과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이와 관련, 비버스社의 렐런드 F. 윌슨 회장은 “수면 무호흡증 개선을 적응증으로 추후 허가를 신청할 것인지 여부를 FDA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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