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작업 8시 35분 시작
총 19,111통 대상...12시 넘기면 당선자 윤곽 잡힐듯
입력 2009.12.10 20:23 수정 2009.1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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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가 10일 오후 8시 35분 무렵부터 시작됐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8시 무렵 서초우체국으로부터 회송된 19,111여통의 투표용지를 인수받아 기표소인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으로 옮겨왔다.

개표에 앞서 한석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달여 동안 각 후보진영에서 지지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큰 사고 없이 개표시간까지 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점 우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 의장은 "하지만 종반으로 오면서 선거가 과열되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부분이 나타나기는 했다"면서 "이시간 이후는 선거결과에 승복해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6만 약사의 새로운 지도자를 축하해주는 선거가 꽃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표는 모두 8개의 투표함을 투표함 번호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하나의 투표함 개표가 완료되고 집계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공개하면서 계속 된다.

하지만 이날 개표함 개봉에 앞서 조찬휘 후보측 최두주 참관인은 "반송표 등에 대한 결과를 참관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고, 선관위는 이의를 받아들여 투표마감까지 반송된 투표용지는 591통이라는 서초우체국 담당자의 확인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서초우체국과의 계약과정에서 반송표에 대한 관리와 보고에 대한 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확인해 달라는 최두주 참관인의 재요구로 개표가 지연되기도 했다.

또한, 투표용지를 우체국에서 인수하는 과정에서 우체국에서 집계한 결과 보다 인수과정에서 약사회측이 확인한 집계결과가 50여통 더 많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선관위는 각 후보측 참관인들의 동의 아래 개표과정에서 최종 투표용지 숫자는 확인하기로 합의하고, 투표용지를 인수했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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