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천식 치료제 숨통조이기 수순?
‘세레타이드’ ‘심비코트’ OK, ‘세레벤트’ ‘포라딜’ Careful
입력 2008.12.12 11:40 수정 2008.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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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위원회가 일부 천식 치료제들의 경우 유의가 필요함을 권고하는 의견을 11일 제시했다.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살메테롤+플루티카손)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 용도와 ‘심비코트’(포르모테롤+부데소나이드)의 청소년 및 성인 용도의 경우에는 사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반면 ‘세레벤트’(살메테롤)과 ‘포라딜’(포르모테롤)은 사용시 기대되는 효능보다 위험성이 더욱 큰 것으로 사료된다는 견해를 내놓은 것.

자문위의 이날 권고는 FDA 관계자들이 지속형 베타촉진제(LABAs) 계열에 속하는 천식 치료제들의 상대적 위험성에 대해 지난 5일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언급한 후 나온 것이다.

이날 자문위는 ‘세레벤트’ 및 ‘포라딜’과 관련해 추후 처방을 중단토록 권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제품라벨에 반드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와 병용토록 하는 내용을 삽입토록 하는 등 보완조치가 강구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반면 ‘세레타이드’를 성인 천식환자들이 치료에 사용하는 용도의 경우 전원일치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12~17세 사이 청소년 천식환자들과 관련해서도 찬성 23표‧반대 3표로 같은 맥락의 결정을 내렸다.

다만 4~11세 사이에 속하는 소아 천식환자들이 ‘세레타이드’로 치료할 경우에 대해서는 미흡한 자료로 인해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찬성 13‧반대 11표로 근소한 차이로지지 쪽에 무게를 실었다.

‘심비코트’와 관련해서는 성인환자 사용에 찬성 26표‧반대 0표로 전원일치 지지를 표시했으며, 12~17세 사이의 청소년 환자 용도에 대해서는 찬성 20표‧반대 5표로 동일한 결론을 도출했다.

한편 이날 자문위의 결정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엘렌 스트랄먼 최고 의학책임자(CMO)는 “성인 및 소아 천식환자들에게 ‘세레타이드’가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을 자문위가 재확인해 준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세레벤트’와 관련해서는 “회사 자체적으로도 제품라벨과 사용 가이드라인의 변경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와 병용처방되어 올바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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