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최대 500명 규모 감원 착수
인디애나폴리스 재직 생산직‧일부 연구직 대상
입력 2008.04.17 10:33 수정 2008.04.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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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社가 최대 500명 정도의 인력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발표했다.

회사의 본거지인 미국 인디애나州 인디애나폴리스 공장에서 재직해 왔던 생산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단행되리라는 것. 아울러 연구직 재직자들 가운데서도 일부가 감원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감원은 금전적 인센티브를 근간으로 하는 자발적 퇴사의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릴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릴리측은 지난 2004년 중반 이래로 최근 4년여 동안 전체 재직자의 12%에 해당하는 5,500여명을 감축해 왔다.

이번에 재차 인력 구조조정 착수가 결정된 배경과 관련, 릴리측은 “제조공정의 개선이 진행되어 왔던 데다 지난달 7일 항당뇨제 ‘AIR 인슐린’의 개발을 임상 3상에서 중단키로 결정하고 발표했던 것 등에서 비롯된 조치”라고 밝혔다.

또 인슐린제제 ‘휴마로그’와 ‘휴물린’의 원료, 그리고 골다공증 치료제 ‘포르테오’(테리파라타이드) 등을 생산해 왔던 파트가 감원의 주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C. 렉라이터 회장은 “지난 수 년동안 우리는 비용절감과 유연성 제고, 생산성 개선 등을 위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이번 결정은 일부 부문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대신 다른 부분의 투자를 늘리려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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