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탁월
카르노신산 뇌의 신경세포사 억제
입력 2007.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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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 일종인 로즈마리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로즈마리에 함유된 카르노신산에 뇌의 신경세포가 세포사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마우스의 우뇌의 동맥을 클립으로 2시간 동안 막아 인공적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죽은 상황을 만들고, 카르노신산을 사전에 주사한 마우스와 주사하지 않은 마우스 각각 9마리에서 24시간후의 뇌의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주사하지 않은 마우스는 우뇌의 52%가 괴사했지만, 주사한 마우스에서는 괴사부분이 34%에 그쳐 카르노신산에 강한 뇌세포 보호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카르노신산이 세포사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것도 확인되어, 치매 등 뇌신경세포의 세포사에 관련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응용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연구팀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발견했지만 독성이 강한 것으로 판명되어 안전성이 높은 로즈마리의 성분 카르노신산에 주목하여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카르노신산을 이용한 약을 개발하면 치매가 시작되기 전에 발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신경회로를 재생하는 힘도 높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의약품에 응용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또, 일본의 나가세산업과 공동으로 카르노신산을 사용한 기능식품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아 제품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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