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개선 어떻게? 대구 肝을 빼먹지...
肝油 매일 섭취하면 발생률 감소 “정비례 관계”
입력 2007.06.15 15:01 수정 2008.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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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스푼 분량의 대구 간유(肝油)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멜랑꼬리맨들의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에 소재한 하우크란드대학 부속병원과 베르겐대학 의대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정동성(情動性) 정신장애誌’(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제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오는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인 이 논문의 제목은 ‘대구 간유 섭취와 우울증의 제 증상 사이의 상관성’.

  이와 관련, 대구의 간유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작업은 마리아 바로이 라에더 박사의 총괄하에 지난 1997년부터 1999년 사이에 40~49세 및 70~74세 연령대에 속했던는 피험자 총 2만1,835명을 충원한 뒤 추적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매일 한스푼의 대구 간유를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우울증 발생률이 30% 정도까지 낮은 수치를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대구 간유 섭취그룹의 경우 우울증의 제 증상 발생률이 2.5%로 나타나 대조그룹의 3.8%를 적잖이 밑도는 양상을 보였던 것.

  게다가 대구 간유 섭취기간이 장기간에 속할수록 우울증의 제 증상이 발생한 수치도 비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어 주목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와 상관성은 연구팀이 조사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까지 감안한 가운데 도출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는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우울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는 연령, 성별, 학력, 평상시 신체활동 정도, 흡연 또는 음주‧커피 음용 유무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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