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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07 창간특집 - 위기의 제약 탈출구는 없는가

2007 창간특집 - 위기의 제약 탈출구는 없는가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세계시장현황

규제 한계 극복, 세계 시장 분석·적극적 해외 영업이 관건 GMP 투자 금융지원·약가제도 개선 등 정부 지원 절실 의약품의 수요는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웰빙에 대한 욕구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며, 특히 생물의약품 및 재생의학을 기본으로 하는 특수 영역의 의약품 및 맞춤의학 분야의 개발이 활발하여 전반적인 의약품 및 의료수요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생물의약품 복제품(바이오제네릭:follow-on-biologics)의 허가에 관한 법안이 최근 발의 되어 바이오제네릭 의약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생물의약품 산업에는 새로운 자극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이와같이 의약품 산업 및 의료산업의 전망은 전반적으로 밝으나, 우리나라는 의약품에 대한 규제정책이 품목허가 및 생산시설 요건에 대한 사항이외에도 보험의약품의 가격결정과 보험급여 대상 목록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게되어 국내 의약품 산업을 밝게 전망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은 R&D가 의약품 산업성장에 가능성를 부여하는 결정적인 부분으로 인식하여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잠재적 성장이 높게 평가되는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에 대한 분석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은 기업의 생존과 미래 발전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주요 제약기업들은 이미 의약품 산업이 성장할 수 없는 자국의 규제적 환경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다케다 및 에자이등 일본의 주요 제약기업들은 미국 및 영국등 해외에 연구센터 또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신약개발 및 영업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해외 영업을 통해 자사 전체 매출액의 42.5% 및 52.4%(2003년 실적보고)를 기여하였다. 기업의 활동력은 R&D를 통한 파이프라인 제품과 자본력으로 뒷 받침 되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의 기업상황으로는 다케다 또는 에자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해외거점을 설치하여 R&D 및 마케팅을 직접적으로 하여 기업의 실질 성장에 기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외국의 연구소 또는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활동을 활성화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신약개발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사업을 세분화하여 현지의 임상 또는 마케팅 전문회사를 활용하는 방법도 적절할 것이다. 이제는 기업이 모든 기업활동을 독자적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경제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협동 또는 전문 분업형태의 기업활동을 토대로 한 해외진출이 필요하다. 글로벌시장중에서는 아시아 및 유럽이외에도 러시아 및 중동지역, 심지어는 아프리카지역을 포함하여 의약품시장 진출의 잠재적 성공 가능성을 분석하여 해외 진출의 토대를 다져야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의 의약품 수출 형태 이외에도 미국으로의 바이오제네릭 수출과 함께 일본으로의 제네릭의약품 수출을 위한 합작회사 또는 자회사 설립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의약품의 경우 소규모이기는 하나 2005년에는 일본, 미국, 중국, 독일등에 8억5천만달러를 수출하여 전년도에 비해 11.0%증가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완제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수출뿐 아니라 기술수출을 증대하여 기업의 매출증대 및 R&D자금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겠다.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우리기업의 R&D역량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조금씩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품을 포함한 BT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1985년부터 2003년까지 등록된 BT분야의 미국특허중 미국은 66.4%인데 비하여 한국은 0.5%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도 특허기술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허기술 수출 건수도 점차 증가되고 있다. 2005년에는 중외제약을 비롯하여 부광, 일양, LG등 제약회사에서 6건의 특허기술을 일본, 미국, 브라질등으로 수출하였고 작년에는 녹십자 및 삼진, 중외등이 미국과 독일로 특허기술을 수출하는등 기업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의약품 품질향상을 위한 GMP관련 시설^설비투자와 함께 인력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더 큰 산업의 발전과 국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즉 GMP투자에 대한 금융지원 및 세제지원이 그 한 방법이며 특허정보관리 및 R&D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약가제도를 개선하여 기업이 적정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중국시장 현황

생산공장 M&A·신약연구개발 현지화 등 중국 진출 적기 2007년 1월 15일, 중국식품약품관리국(SFDA) 대변인 장익상(蠟섹倦)은 올해 중국내의 모든 약품에 대해 재등록을 실시하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약품에 대해서도 재심사를 실시하여 통과되지 못할 경우 판매가 금지된다 고 발표하였다. 이는 중국약품업계의 대대적인 정리정돈을 의미하는바 수많은 제약공장과 약품도매업체들 그리고 약품연구소들이 파산으로 치닫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약품업계의 이번 "특급태풍"의 원인과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자세히 분석하면 한국약품업계에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고생각된다. 어째서 이러한 현상이 중국에 일어나게 되였는가? 10여년전부터 약값이 너무 높다는 민원이높아질때마다 중국정부는 약값을 인하시켰는데 그럴적마다 제약회사들은 값이 내린 약품의 생산을 곧바로 중지하였다. 그리고 약의 성분은 고치지 않고 규격만 바꾸거나 심지어 포장만 바꾸어서 새로운 상품명을 달아 "새약"으로 신청하고 SFDA 의 허가를 받아 새약으로 둔갑시킨후 버젓이 값을 올려서 판매했다. 정샤오위가 SFDA국장을 하는 8년사이 이런 일은 여러번 되풀이되였는바 이러한 범약에 소위 3만개의 "새약" 증서를 발급했다고 한다. 결국 약값은 내려지지도 않았고 어떤 범약은 이름(상품명)이 수십가지가 되여 몇십년 의사를 한 사람도 분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약품의 품질관리도 따라가지 못해 수년간 늘 인명사고가 터지는 등 업계에 조용한 날이 없었다. 결국 작년에 SFDA의 정을 비롯한 고위급간부 5명이 극심한 비리에 연루되여 실직과 함께 사법처리로 넘어간 상태이다. 약품의 혼란한 상황을 수습키 위해 중국정부는 사태파악에 나섰고 많은 조사끝에2006년 말 현 SFDA 부국장 오정 (喬芯)은 "SFDA 와 지방국에 등록된 수년간의 서류를 들추어보면 진실성, 완정성 그리고 규범성 등 방면에 문제가 많고, 실험데이터와 실험과정 조작, 생산샘플을 위조하는 등 허위사실이 아주 심각하며 결과는 사람을 놀라게 할만큼 충격적이고 깊게 되세겨보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현재 약품등록에 존재하는 문제가 소수의 기업, 소수의 약품에 한정된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문제라는것을 설명한다" 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이미 등록된 모든 약품의 서류를 다시 심사하는 전대미문의 일이 발생하게 되였다. 정이 국장을 하던 8년간 등록된 서류를 전면 재심사하는데 앞으로 적어도 2년 내지 3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약품업계에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 중국으로의 약품수출에 전에 없이 좋은 기회이다. 중국에는 GMP 자격증이 있는 제약회사가 약 4000개 있는데 그가운데 97%이상은 특허약이 없고 범약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한가지 범약을 수십개 회사가 생산하거나 심지어 수백개 회사가 생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예를 들어 육미지황환은 600개 회사가 생산하고 있다. 당연히 생산업체든 판매업체든 극도로 치열한 악성경쟁에 휘말릴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앞으로는 범약을 새약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길이 막혔으므로 시장경쟁력있는 제품을 외국에서 찾을수밖에 없게 되였다. 더욱이 외국약에 대해서 SFDA 의 심사가 보다 관대하기 때문에 지금 중국의 약품도매상들은 외국의 약을 수입하는데 혈안이 되여있다. 지 금 필자의 주위에는 한국에서 약을 수입하고 싶은데 언어와 정보가 없어서 안타까와하는 도매업체들이 많다. 근년에 한국은 약품의 수입이 급증하는 대신 수출은 지지부진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를역전시키려면 이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아니겠는가? 지금의 중국시장에서 한국약품은 샌드위치 신세이다. 미국, 유럽이나 일본약들은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중국약은 저부가가치를 추구하는데 한국약은 그사이에 끼여있다. 미국이나 일본약품들이 품질이 좋은것은 모두 인정하나 약값이 너무 비싸 판매양이 상당히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 대신 한국약은 품질이 중국약보다 낫고 가격은 중국환자들이 접수하기 쉬운것이 특징이다. 마케팅전략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수년간 불고있는 한류까지 잘 이용하면 대량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즉 샌드위치 신세가 나쁜것만이 아니라 시장특성에 따라서는 도리여 유리하게 활용할수도 있다는것이다. 미래 수년간이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점령하느냐 아니면 밀리고 마느냐는 분수령이 될수 있다. 두번째, 중국의 생산공장을 인수 합병(M&A)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중국에는 현재 4000개 제약공장이 있어 심각한 과잉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의 정리정돈과정에 "새약허가서"가 회수되거나 생산자격을 박탈당하는 등 원인으로 많은 공장들이 도산할것이 예상된다. 이 기회에 인수합병을 통하여 중국에 생산기지를 마련하거나 생산공장을 중국에 이전할수도 있다. 2006년 중국에서는 이미 142개의 제약공장이 문을 닫았고 GMP 자격증서도 86개나 회수되였다. 올해는 더욱 많은 공장들이 문을닫을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연구개발. 근 10여년간 중국의 제약회사들은 손쉽게 "새약"을 "개발"할수 있었으므로 진정한 새약의 개발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않았다. 그러기에 독특한 특효약으로 개발될수도 있는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들이 자금을 찾을길이 없어 지금 그대로 방치되여 있는것들이 많다. 이런 것 가운데서 좋은 항목을 골라서 의외로 싼값에 사들여 개발한다면 미래의 경쟁력있는 새약을 확보할수도 있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비교해볼때 흔히 걸리는질병도 좀 차이가 있고 약을 쓰는 습관도 다르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때 생산과 연구개발을 현지화 하는것은 불가피한데 지금이 좋은 기회이다. 노바티스 등 글로벌제약사가 중국에 대규모의 R&D 센터를 건설하는것도 사실은 이때문이다. 한국약품업체들의 선택과 전략 중국의 의약시장은 수년간 연평균 18% 속도로 급성장 중인데 이것은 한국에게는 위기가 될수도 있고 기회가 될수도 있다. 특히 이번의 정리 정돈과정을 거쳐 중국제약업계는 혼란한 국면을 종말짓고 새로운 자세로 규범화한 길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중국의 약품업계가 이 사건을 계기로 발판을 튼튼히 다지고 승승장구하여 기술이나 마케팅 모든면에서 한국을 추월한다면 한국약품업계에는 큰 혼란이 올수 있다. 이것은 어느 누가 예상했던것보다 빨리 한국에 다가오고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지정학적으로 볼때 한국의 약품업계가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중국의 약품시장은 이미 세계제약업계의 각축장이 되여있다. 지금의 중국시장을 단지 인건비 저렴한 시장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이미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고 인도, 대만의 제약기업들도 진출에 열을 내고 있다. 그리고 중국본토 제약회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국기업들을 누를수 있는 첨단기술, 그리고 마케팅 기법에서도 중국 토종업체들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 현지화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 결국 인력의 세계화 또한 절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국의 제약업계는 중국에 대한 투자가다른 분야에 비해훨씬 적고 신중한셈인데 지금의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지면 인도 대만에까지도 밀릴수 있어 더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것이다. 지금 중국시장을 공략하는데는 빠른 판단과 용기가 필요하고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는 모험정신도 필요하다. 중국시장 개척이 결코 쉬운 일일수 없다. 그러나 지금의 좋은 기회를놓치면 이같은 기회는 앞으로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느것을 알아야 한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동아제약

이제는 세계가 무대다 동아제약은 21세기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경쟁력의 핵심은 신제품개발과 신약개발 능력에 있으므로 경영전략은 곧 R&D전략과 연계되어 있다. 동아제약은 경영전략과 R&D전략을 성취하기 위해서 상품화로 연결되는 핵심기술과 미래기술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새로운 연구 영역의 개척과 선별된 분야의 전문화를 세부 전략으로 설정하여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를 유도하고 있다. 강신호 회장은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기제품 개발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게 되었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제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신약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기업의 성장열쇠가 국제화에 있음을 인지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 가능한 의약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성장호르몬, 인터페론-알파, 류코스팀, 에포론 등 고부가가치의 생물의약품을 개발하였고 사이클로세린, 포르모테롤, 미소프로스톨 등 특수기술을 활용한 원료의약품의 개발을 완료, 중남미 아시아 동유럽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향후 서유럽과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자이데나를 비롯해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항암제 젬시트를 중동과 중국 등에 수출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들은 시장성 부족,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해외 진출은 거의 대부분 기술수출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국산 전문약 브랜드로서 해외에서 세계적인 제약사 제품들과 경쟁을 펼친 경우는 없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인 자이데나와 고나도핀, 젬시트 등의 전문약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경쟁을 펼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해외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신약 자이데나는 향후 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20%까지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제약은 신약 자이데나 및 자가개발 전문의약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겨냥한 국제화 전략을 한 단계씩 밟아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스티렌 자이데나 동남아시장 공략 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인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상해 대륙약업과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위염치료제)을 5년간 2,000만 달러 상당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6.6% 규모의 성장으로 중국 산업 중 가장 빠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다. 연간 시장 규모는 2005년 673억 달러, 2010년에는 1,058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소화기시장 규모는 4조6천억 원(세계3위), 위와 관련된 치료제 시장규모는 1조 9천억 원으로 우리 나라의 약 6배에 이른다. 이에 대륙약업은 스티렌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며 중국에서 천연물 의약품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중국 1위 제약사인 상해 의약집단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 상해, 북경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걸쳐 판매하게 됨으로써 5,000만 달러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티렌은 필리핀에서 등록 완료단계에 있으며 러시아, 터키 대형제약사와 계약협의 중에 있어 향후 전세계 시장에서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제약은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의약품 2종을 중국에 수출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대륙약업’과 1,500만 달러 규모로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rFSH; recombinant human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유전자재조합 인 난포자극호르몬)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중국 항주에서 ‘중해의약’과 3,000만 달러 규모로 항암제 ‘젬시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동아제약은 5년간 총 4,500만 달러의 완제의약품을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최근 사우디 SCP社와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고, 중동(GCC: 사우디,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지역에 진출한다. 중동의약품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부다처제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61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체의약품 매출 중 발기부전치료제가 3위(비아그라 : 성분명 실데나필)와 6위(스나피 : 성분명 타달라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성이 높으며 경쟁이 치열하다.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FDA 임상 2상시험이 순조롭게 완료되어 데이터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자이데나는 세계 3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완료된 상태이고,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남미 등지에 진출할 예정이다. 자이데나가 중동에 수출한 데 이어 중국 진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이데나의 해외임상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팜텍은 최근 자이데나의 중국 수출을 위해 의약품수입신청(import drug application)을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에 제출하였다. 자이데나는 이번에 제출한 자료와 중국에서 실시할 임상3상 시험이 SFDA 승인을 거치면 2008년도 경에는 중국에 시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카스 수출 드리이브 박카스의 동남아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세계 2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박카스’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파트너인 동아파마필(Dong-A Pharmaphil Inc.)과 5년간 3,000만 달러 규모의 박카스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박카스’ 시장 점유율을 3년 내에 1위로 끌어올려 필리핀 시장을 해외 시장개척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의 3대 에너지 드링크가 직접 경쟁하고 있는 필리핀 시장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규모는 500억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10∼15%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드불(Red Bull)이 45%, 리포비탄(Lipovitan)이 11% 정도의 시장 점유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 제품이 병 타입인데 반해 ‘박카스’는 국제 트렌드에 맞추어 250ml 캔으로 판매, 패키지 변화를 주도하며 주력시장인 메트로 마닐라에서 23% 정도의 시장 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는 세계 어디에서든지 ‘박카스’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리지널 에너지드링크의 강점을 살려 필리핀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네릭 제약사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다. 그러기에 북경한미약품의 약진은 더욱 고무적이다. 96년에 설립한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는 제약업계에서 이미 손꼽히는 중국시장 개척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의 2005년 매출액은 193억 원으로 전년比30% 증가했다. 2006년은 이보다 최소 20%이상 성장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잘 구축된 유통망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개발된 신제품이 추가될 경우 장기간 고성장세를 유지해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단단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96년 중국 진출한 북경한미약품 매년 급성장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의 증가세도 분명 중요하지만 현재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한미의 글로벌 전초기지 북경한미다. 한미약품이 96년에 설립한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는 제약업계에서 이미 손꼽히는 중국시장 개척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미약품의 북경 현지합작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는 지난 96년 한미약품과 북경 제3의약창 및 천축공항공업개발총공사가 70:25:5의 비율로 출자, 설립한 한미약품의 북경현지 합작법인이다. 현재 292명의 현지 의·약사 출신 약국, 병원 담당 영업사원을 포함, 약453명의 직원들이 활발히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2년 하반기 북경현지합작공장 본격 가동 2002년 6월부터는 중국 GMP 허가기준에 적합한 현지 합작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메디락비타(중국명 마미아이)등의 현지 생산이 이루어졌고 이 시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미약품의 GMP북경현지 합작공장은 북경천축공항개발구내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 4천여 평, 건축면적 2천여 평의 대규모로 약 70억 원의 건설비가 소요된 공장이다. 현재는 단층으로 되어있지만 앞으로는 2층과 3층을 증축해 2층은 생산공장으로, 3층은 글로벌 연구센터로 중국 고급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북경한미 임종윤 총경리는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업체에게는 13억 중국 시장이 가지는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의 중국현지법인으로서 만이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현지에 영업 및 생산 시스템이 전혀 없는 국내 제약업체들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등공신은 어린이 유산균 정장제 ‘마미아이’ 한미약품의 북경진출 성공의 일등공신은 어린이 유산균 정장제 ‘마미아이(중국어로 엄마의 사랑을 의미/한국제품명 메디락비타)다. 1997년 분포장 생산을 개시한 어린이 유산균 정장소화제 ‘마미아이’는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 중국내 어린이 정장제 시장의 대표품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뒤를 이어 현재 진해거담제 이탄징(Itanzing), 성인 정장제 메칭안(Mechangan) 등도 주력 품목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루마겔, 노루핀 등 몇 가지 제품을 추가,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2∼3개의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에 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중외제약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창립 60주년인 지난 2005년에 ‘2010년 매출액 1조원, 경상이익 1000억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구축’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그 동안 중외제약이 치료약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앞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액, 순환기, 항암, 당뇨병 치료제 등 치료약 성장 비율에 맞춰 해외사업 강화, 헬스케어사업 비중 확대 등 전략적 사업구조의 변화를 통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외제약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에 개발본부 내에 있던 해외사업부를 본부로 승격시켰으며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 이트라코나졸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Non-PVC수액의 라이선스 아웃 및 필름, 플랜트사업 추진 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획기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개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992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연구개발만을 위한 벤처법인인 C&C신약연구소를 일본 츄카이제약과 50대50의 투자를 통해 설립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 2000년 11월에는 미국 시애틀에 CGEN Discovery를 설립, 난치병인 암과 당뇨에 대한 획기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제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한-미-일 3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총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향후 중국 의료시장에 대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R&D 센터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각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반 기술 연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Target 발굴에서 신약후보물질 최적화 연구까지의 Discovery 단계에서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 두 번째 '차세대 항생제 전공정' 개발로 기술력 인정 2008년 이미페넴 최대시장 美·유럽 진출…글로벌 브랜드화 현재 4개 연구소에 총 140여명의 연구원들이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인도·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연구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박사 30여명, 석사 100여명 등) 중외제약은 연구주제와 부합되는 우수한 연구원들에게는 국적과 무관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외국 연구원들의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페넴의 수출 성공요인 중외제약은 지난 2004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의 전공정 개발에 성공하여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으며, 중국과 일본, 중남미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발매되어 지난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다국적제약사인 산도스사와의 계약을 통해 이미페넴 전체시장 6억 달러의 50%이상을 점유하는 최대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판매가 시작되는 2008년부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하게 됐다. 이에 대해 중외제약 해외사업본부장인 윤범진 상무는 “금번 세계적인 산도스와의 계약체결로 우리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더욱 높아진 경쟁력으로 향후 이미페넴을 비롯한 다른 제품들에 있어서도 글로벌 비즈니스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외제약의 이미페넴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전 공정의 합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수출예상품목 중외제약은 현재 해외수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등의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과 Non-PVC수액 제품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서 지난해 대비 30% 가량 성장한 308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하 사장은 “올 한해 약가인하정책, 한미FTA 등 어려운 약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존 사업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대웅제약

2010년까지 동아시아 No 1, 세계 50대 제약기업 진입 목표 대웅제약은 201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여 동아시아 No 1, 세계 50대 제약기업 진입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전략은 인력, 제품, 생산 부분에서의 철저한 현지화(Localization)다. 이를 위해 현지의 우수한 인력을 발빠르게 확보·육성하고, 글로벌 연구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 전략과 지역별 생산거점 전략을 효율적으로 묶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기지를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5년부터 중국(베이징) 및 베트남(호치민), 인도(하이드라비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동아시아 지역에 지사, 법인을 설립하여 동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원료와 완제품의 생산 및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인도에서는 우수기술 및 연구인력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연구소 설립을 위한 선행작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넘버 1 육성…2010년 매출 1조 달성 향후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및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 소화제 베아제 등을 세계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현지에서 임상, 제품 허가 등의 활동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약, 퍼스트 제네릭, 개량신약 등 세계적으로 육성할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5년에 요르단에 수출한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처치료제 이지에프는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 외에도 미국과 유럽 진출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적응증 및 제형을 확대하여 세계 상처치료 시장에서 No. 1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소화, 순환, 신경, 내분비, 당뇨 등 다빈도 제네릭 전문의약품과 코큐텐 등의 건강기능식품 등의 현지화도 진행하고 있다. 다빈도 제네릭 전문의약품의 경우 현지 퍼스트제네릭으로 진입, 제형/포장/고함량 등의 차별화, 현지 틈새 공략 등을 통해 ‘현지화’를 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베트남에 우루사, 루피어, 이지에프 등 43품목 허가를 완료하고 영업을 전개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곰세파 등 6품목 허가 완료하고 영업을 준비중에 있다. 이지에프 미국 유럽진출 대웅제약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처치료제 이지에프(Easyef, 성분 : EGF)를 개발한 바이오 역량을 기반으로 단백질 생산 기술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지에프는 대웅제약이 10여 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생명공학 신약으로 2001년 발매 되었다. 이지에프는 2005년 요르단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전 중동국가 진출을 위한 작업들이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06년 베트남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중국 등 동아시아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04년 개발을 완료하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암?자궁근종치료제 루피어(성분 : Leuprolide 루프롤리드)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제제화 기술로 탄생한 세계 퍼스트 제네릭 항암제이다. 분무 건조 방식을 이용하여 안전성이 높고 약물 지속성과 생산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접종이 간편하고 외부 오염 및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안전한 프리필드 제형 및 3개월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2005년 베트남 허가 취득에 이어 2007년 상반기 중국 허가가 예상되며, 일본 및 유럽과 북미 진출을 추진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로 합성에 성공한 차세대 항산화 성분인 대웅의 코큐텐(CoQ10) 역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고난이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되어 99% 이상의 고순도를 자랑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에서 인정 받아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2005년 9월), 보건산업기술대전 복지부장관상(2005년 12월)을 차례로 수상하였다.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20여 개 국에 수출되며 일본이 독점하던 세계 코큐텐 원료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04년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2005년에는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녹십자

국내 대표적 생명공학기업인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혈액분획제제, 백신, 진단시약, 재조합 단백질제제 등 특수의약품 분야를 개척해 온 국내 대표적인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이다. 녹십자가 지금까지 이룩한 R&D 성과를 살펴보면 이 점은 더욱 분명해진다. 녹십자는 1970년 국내 최초로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혈액분획제제를 시작으로, 198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헤파박스), 1988년 세계에서 최초로 유행성출혈열백신(한타박스),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두백신(수두박스)를 개발하는 등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녹십자가 이처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R&D 성과를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R&D는 미래의 매출액이자 GNP’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R&D 투자에 대한 결과다. 녹십자는 올해도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어난 350여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처럼 R&D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 2005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ibb)社에서 연구 디렉터를 지낸 장종환 박사를 연구부문 최고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R&D 분야의 조직과 인력도 대폭 강화했다. 중국 현지법인 그린크로스 차이나, 국내 제약사 중국진출 선구자역할 지금까지의 R&D 성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녹십자는 현재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rhPTH(Recombinant Human Parathyroid Hormone)’ 기술 수출, 신생혈관억제 항암제 ‘그린스타틴’에 대한 美 MD앤더슨암센터와의 공동 임상이행연구 등 주목받는 성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독일 기업에 총 1억3,000만 유로(약 1,600억원)규모의 라이센싱 계약을 이끌어 낸 녹십자는 골다공증 치료제 ‘rhPTH’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전 임상에서부터 임상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과정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이미 전임상과 임상1상을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해 독일 등 유럽 4개국에서의 임상2상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녹십자 ‘rhPTH’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승인(IND)을 받아 놓은 상태다. ‘그린스타틴’은 과학기술부 G7 신기능 생물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후보 물질의 도출 및 항암효능을 규명하였으며, 2005년 12월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사업 국제협력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6년간 총 108억원(정부 54억원, 기업 54억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는 기대되는 신약 후보이다. ‘그린스타틴’은 지난해 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MD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공동 임상이행연구 협약을 체결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녹십자는 ‘그린스타틴’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항암제로 기대되는 만큼 올해 미국 FDA에 신약 임상허가를 얻어 미국 내 임상에 돌입하는 한편 동시에 국내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현재 전임상 진행중인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아직 예방백신이 없는 HBV&HCV 콤보백신 등의 R&D프로젝트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 이는 세계를 겨냥한 녹십자의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과 맥을 함께 하는 녹십자의 대표적 글로벌 전략으로 국내 제약사 중국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5년 녹십자는 중국 안휘성에 그린크로스 차이나(대표 감영근 총경리)를 설립한데 이어 1997년에는 공장을 완공했다. 그린크로스 차이나는 중국 안휘성에서 최초로 중국약품GMP인증 받은 첨단공장을 지어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 HBIG, 혈우병 치료제 등 혈액분획제제를 생산 및 판매하며 중국인들의 보건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국진출의 선구자 역할을 해낸 그린크로스 차이나는 녹십자의 기술력과 중국의 원료 및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린크로스 차이나는 보다 빠른 성장과 이익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전략품목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중국현지 혈참(민간 혈액원)인수 추진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하게 되면 혈액제제 원료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크로스 차이나의 혈참인수는 그린크로스 차이나의 매출증대로 이어짐은 물론 녹십자의 생산성 제고 및 매출증대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그린크로스 차이나는 전년대비 41% 성장한 100억원 매출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크로스 차이나는 상해를 비롯해, 북경, 광동 등 중국 내 주요도시에 20여 개의 영업소가 있으며 수출과 영업소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며 녹십자 글로벌화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계획이다. 해외영업분야에서 녹십자는 중남미, 동남아, 아랍,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 3세계 시장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 및 전라남도로부터 ‘인플루엔자백신 원료 생산기반구축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해 전남 화순에 연간 최대 5천만 도즈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인플루엔자백신 원료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인플루엔자백신 공급의 자급자족 시대를 열게 되었다. 또한 녹십자는 전남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신원료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녹십자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세계를 겨냥한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백신 및 혈액제제와 같은 특수의약품 분야 수출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녹십자의 행보가 주목된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SK케미칼

SK케미칼이 한미 FTA와 포지티브 시스템 등으로 위기감을 글로벌전략으로 극복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EU에 위궤양치료제 오메드 완제의약품을 수출해 국내 의약품 수출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SK케미칼은 이후로 호주(관절염치료제 조인스), EU, 사우디아리비아, 터키(이상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 등에 이미 우리 브랜드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최근 세계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트라스트패취의 판매 승인을 획득, 세계화의 압력을 우리 기술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케미칼은 SFDA(State Food & Drug Administration : 중국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자사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SK트라스트 패취(중국명 ‘特樂思特’ 트라쓰트)’의 중국 현지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중국 내 관절염 환자수는 약 1억 명 이상으로 시장규모는 지난해 2,360억 원이며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고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노령인구가 증가, 중국서 트라스트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SK케미칼은 베이징과 텐진을 시작으로 내년엔 상하이와 저장성, 2008년엔 광동성에 직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는 장쑤성, 산동성, 우한, 충칭 등으로 트라스트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트라스트 등록을 시작으로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와 위장관 운동개선제 ‘레보프라이드’의 현지 등록을 추가로 진행하여 국내에서 다져온 대표 브랜드의 명성을 해외에도 이어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조인스정도 글로벌전략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품. 조인스정은 2003년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 현지 판매를 위한 ‘GMP인증’을 받아 지난 ‘CARARTHRON’이란 현지 상표명으로 정식 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 조인스정은 2002년 6월10일 시사 주간지 TIME誌에서 ‘The Science of Herbal Asian Medicine’을 주제로 한 특집을 표지 기사로 다루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천연물 제제로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스를 소개, 주목을 받았다. TIME誌에서‘기존 서양의학의 근원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동양의학을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히고 ‘동양의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효의 검증이 관건이며 조인스의 경우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이와 같이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의 마케팅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향후 아시아 주요국들 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 라이센싱 조건을 협의 중으로, 이들 회사와의 계약체결과 동시에 FDA 등에서의 등록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독일 복지부(BfArM)의 실사를 받아 오메프라졸 제제인 ‘오메드’의 EU 완제의약품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호주 정부의 실사에도 합격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기술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오고 있다. 오메드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의 독창적인 제제 특허를 이용하여 지난 1999년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독일 보사부(BfArM) 실사를 통과하여 독일, 아일랜드에 수출된 데 이어, 이번 영국 테바社와의 수출 체결로 영국과 베네룩스 3개국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SK케미칼은 미국에 위십이지장치료제 ‘오메드’를 수출하고 있으며 영국 및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SK케미칼의 해외 마케팅 활동은 외국 제약회사의 진입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히려 ‘제품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선진의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점에서 향후 우리 제약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의 비전은 궁극적으로 세계적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2010년까지 국내 1위의 Bio & Healthcare company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매년 고객 중심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종업원 만족도를 세계 수준으로 높여 World Class Performance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당사의 Core Competence인 '우수한 개발후보발굴 능력'과 생명공학 기술의 융 복합을 통해 새로운 약물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Bio Convergence'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가치 혁신, Marketing 역량강화, 그리고 조직역량 강화의 기본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효율적 R&D 운영을 통한 고객 중심의 연구개발 Factive, Valtropin(EU허가, 미국 조건부허가), SR-hGH 등으로 검증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을 지속적인 목표로 추진함과 동시에 아웃소싱 및 연구개발 네트웍 확대를 통해 R&D 효율을 극대화하여 품질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체 연구소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거대 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한 선진 제약기업들과의 제휴를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이는 해외시장 직접 진출에 대한 Risk는 줄이고, 현지 마케팅 극대화 및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003년에는 자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가 국내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을 획득, 우리나라가 세계 10번째 글로벌 신약보유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팩티브'는 세계적 신약을 향한 LG생명과학의 12년 도전의 산물. 지난 2003년 4월 미국 FDA로 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국내 첫 글로벌 신약이기도 하다. 팩티브는 만성 호흡기질환의 악화(5일)와 폐렴(7일), 부비동염(5일) 등의 증상에 1일 1회 복용하면돼 편리하고 치료기간이 짧은 게 특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다제내성 폐렴구균(MDRSP)에 의한 감염에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얻기도 했다. 팩티브는 전략적 제휴사인 오시언트(Oscient)사를 통해 지난 2004년 9월 미국시장에 출시한 이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또한 오시언트사가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 애보트, 메나리니사 등을 통해 멕시코, 캐나다, 유럽에 대한 서브라이센스(Sub-license)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 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중국, 일본, 러시아, 터키, 대만, 브라질 등 세계 50여 개국의 상위제약사에 팩티브에 대한 기술 수출을 완료한 상태로, 지난해 말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의 판매허가를 얻었으며 올해 안에 총 30여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팩티브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파트너사를 통하여 유럽 선진시장 개발을 시작하였고,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전파, 지원, 각 출시국가들간의 마케팅 협력 교류를 주선, 코디네이션 등을 통하여 실질적인 팩티브의글로벌화를 구현코자 한다. 현재 UN산하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B형 간염백신도 차세대 혼합백신의 개발로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고, 기타 Bio제품의 수출 다변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날로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시장에서도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 Business를 찾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주력 분야에 대한 Market Leadership 강화 당사 주력품목인 자니딥, 유트로핀 등의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자이렙(고지혈증), 코타렉(고혈압), 디클라제(노화방지) 등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심순환, 내분비계에 대한 Market Leadership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CNS 계열로의 시장 확대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보다 집중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세계적 신약을 보유한 전문의약기업으로의 현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초우량 생명과학 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미래 트렌드를 감지하고 이를 당사의 핵심 역량과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의 자양분이 될 미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Global business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사업의 범위를 약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개념에서 나아가 "건강과 젊음을 드립니다" 라는 당사 슬로건에 맞게 고객이 보다 가치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확대하여 국내 1위의 Bio & Healthcare company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고객 중심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현 앞으로는 고객 중심적인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보다 고객 지향적이며,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중국 길림성 통화시의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97년 설립)에서 원비-디를 현재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98년 7월 공장가동)에서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 , 해열진통 주사제 알타질, 이담 소화제 아진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수출 실적은 2006년도에 600만 달러이며 금년에는 8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양약품의 경영목표는 창의와 혁신을 통한 기업문화의 창조적인 변화와 원가절감을 통한 매출이익극대화, 수평 수직간 커뮤니케이션활성화를 통한 기업 시너지효과의 최대화이다. 영업실전전략은 도덕과 의리를 겸비한 전문영업인원 육성, 실적위주 능력위주의 차별화된 영업전략, 알드린 명품화로 현탁제 시장 육성, 정보수집 및 신속한 피드백으로 발빠른 영업전개이다. 원비디 및 드링크의 해외전략은 바이어를 통한 의약, 원료 제조업체의 정보를 수집하여 원비디 이외의 수출입을 통한 매출증대 극대화이며 중국의 수출량을 30% 이상 상향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말레이지아, 필리핀, 미국 등 기존 국가들의 드링크 판매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원료의약품은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판매량 확대하고 동시에 신규 거래선을 적극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국가들과의 연간 물량 유지 및 시장 가격 경쟁력 유지, 동구·유럽권·남미 등 신규 거래선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완제의약품은 기존의 베트남 시장에 신규 품목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 신규 국가에 등록 진행 중인 제품의 가시적 성과 돌출, 지속적인 등록 진행으로 중장기적인 시장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마케팅전략 양주일양은 영업매출 6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알드린 명품화로 현탁제 시장 육성하며 통화일양은 신시장 개척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상해에 사무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일양은 수출 지역확대 및 일라프라졸의 성공적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량 10% 상향 조정, 복건성외 신규지역의 적극적 마케팅전략을 통한 지역확대하고 바이어를 통한 제약업체의 정보를 수집하여 원비디 이외의 수출입을 통한 매출증대 극대화, 일라프라졸의 성공적 신약출시와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것. 원비디 광고 및 POP, 시음행사 활성화 중국 남부지역은 원비디의 인지도가 높은 수준에 있으며 현지대리상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판매의 활성화를 위하여 TV광고 및 판촉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타우스 및 영비천, 인삼차 등의 판매확대 및 복건성 지역에서는 TV-CF RD-CM, 빌보드, 버스광고, 포스터 등을 통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은 기존 남방지역의 대리상을 통한 원비디 판매에서 벗어나 주재원 및 일양 현지인을 통한 직접판매에 나서고 있다. 2007년부터 중국 상해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거대 시장인 상해의 제품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 신약과 제품력으로 승부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Ilaprazole)을 립죤사가 중국 FDA 당국에 신약 시판허가(NDA)를 신청하고 허가와 함께 공식판매 승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인 일라프라졸이 세계 최초로 중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내 항궤양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H2 수용체 및 PPI시장만도 연간 약 6,000억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어 향후 뚜렷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의 경우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식생활 습관으로 인하여 국민 대부분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는 등 항궤양제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라프라졸이 발매될 경우 막대한 부가가치가 예상된다. 한편 전세계 최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라이센스 계약사인 립죤(Livzon)사는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갖추고 일라프라졸의 전공정 합성을 성공리에 완료하였다. Made In Korea의 자긍심 - 원비디 71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원비-디는 이듬해 72년 일본에 처녀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중국, 미국, 일본 등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중 중국이 전체 수출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복건성, 절강성, 광동성 등 중국 남부지역과 요녕성 등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복건성의 경우는 원비-디의 지명도가 코카콜라와 맞먹을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비중이 높은 것은 처음 해외지점을 홍콩에 설립한 이래 싱가폴, 대만 등 중국권내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진출 이전에 벌써부터 원비-디 제품을 중국인들이 알고 있었으며 집중적인 TV광고 등 전파광고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광고이외에도 적절한 판촉이 원비-디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일양약품은 중국 소비자와 원비-디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수시로 시음회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시회 참가하여 경품대회 등으로 소비자와 친근해 지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판매된 원비-디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고려인삼에 대한 중국인들의 맹신에 가까울 만큼의 효능확신이 중국에 들어와 있는 다른 드링크 제품을 압도할 수 있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제품력은 중국정부가 인정하는 보건의약품 마크 획득으로 연결되고 있다. 중국은 97년 국내 수출품 가운데 유일하게 원비-디를 보건의약품으로 허가했는데 이는 중국에 들어와 있는 전체 수입제품 중 7번째이다. 보건의약품 허가는 곧 제품의 효능 효과를 선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비-디는 따라서 고려인삼의 효능인 피로회복·자양강장·원기증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어 중국인들에게 원기증진의 원천은 곧 ‘원비-디’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 중국수교 이후 원비-디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중국 등 한국 고유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원비-디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인삼드링크로 세계시장 곳곳에 Made In Korea의 자긍심을 심고 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보령제약

보령제약은 1980년 겔포스의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1980년 5월6일 병포장과 휴대용 포장을 합쳐 4만개가 처음으로 대만 땅을 밟았다. 당시 겔포스의 수출은 의약품의 원료나 생산 기술이 아니라 완제품을 그대로 수출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당시 국내제약업계의 수출실적은 총 7,500만 달러에 머물고 있었고, 특히 그 가운데 완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했다. 지난해 보령제약은 의약완제품과 항생제, 10여종의 항암제 원료 등을 주력으로 약 1,300만 달러(약 12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 수출 목표는 1,500만 달러다. 지난해 대만시장에 cGMP규격에 맞는 겔포스엠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순조롭게 시장에 정착했고, 중국 내 겔포스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만에서 성공한 이유 대만에서의 성공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탁월한 약효다. 속쓰림, 위산과다, 위염, 가스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는 이미 ‘한국인의 액체위장약’으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여기에 복용하기에 거부감이 없는 맛과 향은 대만인들의 입을 사로잡았다. 두 번 째는 수요를 파악하고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한 것.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독한 술을 즐기는 대만사람들의 음식문화에 당시 한국과 비슷하게 산업화를 겪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질환 환자가 많았지만 제산제라는 개념이 없던 대만시장에서 겔포스는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현지 합작사와의 강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들 수 있다. 겔포스가 진출하던 때부터 27년간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해 온 슬림社는 막강한 유통력과 공격적인 광고로 겔포스의 성공신화를 써갔다. 겔타입 제산제 생산회사들이 제품을 처방약으로 등재하려 할 때 OTC 판매 쪽에 공을 들이며 차별화를 실시했다. 1980년부터 겔포스를 작년 9월부터 겔포스엠을 수출해오고 있다. 겔포스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국민 제산제’로 사랑 받고 있다. 대만 내 약 6천여 개의 약국 중 4천여 개 약국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대만 제산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겔포스’에 이어‘겔포스엠’으로 프리미엄 제산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대만 FDA의 cGMP를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대만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보령제약은 1992년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1993년부터 우리나라 일반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수출 첫 해 한대의 컨테이너에 실어 5억 원 어치를 수출했던 겔포스가 지난해엔 100억 원 어치 팔렸다. 올해는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현재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완제 일반의약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하지만 중국 시장 규모를 볼 때는 작은 매출이다. 기름기 많고 매운 음식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 겔포스의 시장성은 높다. 중국으로 진출 중국 의약품 시장은 한마디로 과도기다. 그만큼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갖가지 리스크 요인들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장기적인 안목이 필수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아직 의약분업 실시 전이라 전문약과 일반약의 경계가 모호하며 사회주의 체제인 만큼 정부가 병원에 의약품 입찰가를 통제하는 등 가격책정에도 개입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와 각성(省)자체의 법령이 다르기도 해 중국 전역에 동일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할 수도 없다. 겔포스는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중국 내 전문약은 의약분업 이전 한국처럼 병원 내 약국에서 조제를 한다. 하지만 한국과 다르게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일 성분의 의약품을 몇 개씩 들여놓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진입 여부가 결국 성공을 좌우한다. 현재까지 겔포스의 입찰율은 90% 이상이다. 그만큼 제품력과 마케팅에서 성공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보령제약은 20여 개의 현지 에이전시가 각 성(省)과 직할시의 마케팅과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전문의약품은 광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매년 10회 의사들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지에 임상자료를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대만과 마찬가지로 중국인들은 짜고 매우며 기름진 음식을 즐기며 독한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겔포스와 같이 복용이 간편한 속쓰림 치료제가 성공할 수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처음 의사의 처방을 통해 겔포스의 좋은 약효를 경험한 환자들이 직접 약국에서 지명 구매하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로 인해 겔포스는 중국 내 인산알루미늄 제산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겔포스의 국내 점유율은 75%다. 향후 글로벌전략 우선 순위는 기존 수출국에 대한 수출물량의 확대다. 현재 전체 매출의 7%선인 해외 수출 비중을 2009년까지 15%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장성이 무한한 중국의 경우 올해도 100억 원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수년 안에 겔포스의 중국 내 매출이 한국을 따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생산시설도 갖추는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다. 또한 자체 합성기술에 의해 생산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술로신의 유럽 판매와 항생제의 일본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 의약품 시장이 성숙하지 못했지만 이미 대만과 중국에서의 겔포스의 성공은 인근 국가에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다. 시장성, 국민들의 구매수준 등에 따라 완제의약품과 항생제 등을 차별화시켜 수출 길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미개척 되어온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은 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1995년 92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여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1998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하여 당해 290만 달러를 수출했다. 1999년에는 한류열풍에 발맞추어 영화배우 장동건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종합비타민제 홈타민진생의 베트남 TV 광고 및 옥외광고 등 물량공세를 통해 유나이티드제약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며 수출을 확대해 나갔다. 또한, 1999년 베트남 연수생이 고국으로 돌아가며 남긴 편지가 베트남 라오동 신문에 대서특필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인간적인 한국기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베트남의 경우 인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유나이티드제약은 인삼함유 종합비타민제 홈타민진생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선정, 약국을 통해 고가정책을 펼치며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홈타민진생’ 한 봉지(60정들이)값이 현지에서 9만동(약 6달러)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나라 공장 근로자 초임(평균 50달러)으로는 8봉지밖에 살 수 없는 비싼 고급제품이다. 원료의 우수성이 제품의 가격과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병원 및 약국의 시장형태를 철저하게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현지인맥을 구축하였다. 이와 같은 수출, 지사설립 등은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일종의 선행투자로 볼 수 있으며, 이들 투자를 바탕으로 현지투자 기회를 모색하다가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지법인 설립 과정에서 처음에는 상당히 망설였다. 사회주의 사고방식에 젖어 있었고 외국인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는 국가였으며 무엇보다 기본통계도 없고 있는 자료조차도 신빙성이 없을 정도로 베트남시장이 너무나 불확실하였기 때문에 진출여부를 놓고 유나이티드제약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하지만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면 향후 아세안(ASEAN) 가입국에 무관세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미국에도 낮은 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서 선점의 의미가 컸기 때문에 서둘러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시장조사 결과 베트남은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의 경우 의사처방과 일반약국에서의 구입이 동시에 가능해 OTC 제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았다. 2000년 6월 현지공장 부지 Lease를 계약하고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2001년 4월 투자 승인을 받은 후 2001년 6월 현지법인을 설립하였다. 2001년 9월21일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북동방향 약 17km 지점에 위치한 빈증(Binh Duong)성 공단 내에서 베트남 현지 공장 기공식을 가진 후 2004년 5월21일 마침내 준공했다. Korea United Pharm Int'I, Inc(국적 베트남, 대표자 강덕영)라는 이름의 이 공장은 2001년 공사를 시작해 총 600만 달러(100%단독투자)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대지 3,700평, 건평 2,000평 규모이다. 90여명의 현지인을 채용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 공장의 주력 품목은 종합비타민인 홈타민 진생(Homtamin Gingeng)으로 2006년 현재, 년 5,500만 캡슐이 생산되고 있다. 이외에도 소화제 돔페닐정, 뇌대사개선제 브레탐 캡슐, 간장약 실리빈콤프 등 25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홈타민 진생은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50여종의 자양강장제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홈타민 진생의 꾸준한 수출을 통해 형성된 기업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을 직판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다. 현지인들로 구성된 직판팀 영업사원들은 병,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의 국내 영업 형태와 마찬가지로 의사 및 약사를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향후 대상 품목 수를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덕영 사장은 “베트남은 인구가 9천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며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면 향후 아세안(ASEAN) 가입국에 무관세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공장 WHO-GMP 인증 해외진출 기업 중 최초, 동남아 시장 진출 탄력 베트남 공장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WHO-GMP는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수준의 의약품 생산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생산 공장의 생산설비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의 실사팀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GMP 가이드라인에 따른 엄정한 실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 공장은 2004년 AGMP(ASEAN-GMP) 인증을 통해 현재 아세안 가입 10개국에 수출이 가능하며 이번 WHO-GMP 추가 인증을 통해 아세안지역 마케팅을 위한 확고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강덕영 대표이사는 “베트남 공장은 유나이티드제약이 100% 단독 투자하여 설립한 국제 규격의 의약품 공장으로 이번 WHO-GMP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시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생산된 제품을 보다 많은 국가로 수출함으로써 한국 의약품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07.03.28
정책

Ⅰ. 제약생존 글로벌에 있다 - 동성제약

동성제약 해외 사업개발 계획 2007년 수출목표는 510만 달러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전시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 동안 염모제 및 화장품에 국한되었던 수출 품목을 완제의약품을 중심으로 다변화시킬 예정이다. 동성제약 하노이점 현재 동성제약 수출국은 미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및 중남미 등이며 시장의 확대를 위해 중동, 유럽 등 수출지역을 확대하여 적극적인 공략을 펼쳐갈 계획이다. 2006년 미국지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오마샤리프, 리케아 화장품을 한인타운 뿐만 아니라 아시안 Community(중국타운, 월남타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으로 화장품 수요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염모제 시장 또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광고로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대단히 희망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성제약 대만매장 대만에 타이베이와 까오슝에 리케아 화장품 직영점을 오픈하여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만의 주요유명 잡지 및 인터넷 광고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어 ESMEDIC WH와 A.C.CARE 등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케아를 대만 No.1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동성제약 베트남 매장 베트남시장에는 오마샤리프 화장품을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하노이 4개점, 호치민 12개 점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호치민 보반탄 거리에 위치한 오마샤리프 매장은 스파, 피부전문 케어 숍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베트남 부유층으로부터 명품 브랜드로 인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매장 확대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어라인 기내 입점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판매방식도 꾸준히 개발, 오마샤리프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작년 중국시장에는 화장품 및 염모제를 수출액이 5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 특히 리케아 화장품의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며, 목표액 (화장품 60만 달러, 염모제 40만 달러) 1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7년은 의약품 수출의 초석이 되는 해로 정로환 및 제약수출이 주춤했던 미국시장에는 정로환 수출 재개를 시작으로 건강식품 및 일반의약품 수출진행을 현재 준비중에 있다. 베트남은 현재 의약품 수출을 위해 베트남 내에 6개 제품에 대한 수입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제일 먼저 허가를 획득한 ‘Genitrekson연고’는 연간 20만개 수출 목표로 초도 물량 6만개 오더를 수주하여 진행 중에 있다. 추가 수입허가가 나오는 대로 계속해서 의약품 수출을 증가해 나갈 예정이다. 대만시장은 화장품과 염모제 수출에 국한되어 있는 시장에 건강식품과 의약품 수출을 위해 일부 품목의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2007년 이전에는 화장품, 염모제 수출증가에 역점을 두고 수출을 확대했던 상황에서 2007년도부터는 미국, 동남아 지역의 의약품 및 건강식품 수출 등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해서, 수출 증대를 가속화하여, 2010년까지는 수출 1,000만 달러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스페셜 스킨케어 브랜드 ‘Re20(리투앤)' 피부재생·수분 보유 능력 탁월 오마샤리프화장품 연구소와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가 공동으로 기초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 최초로 특허(특허등록 제0428431호)한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도 전문 피부 관리숍에서 애용되는 제품이다. 스페셜 스킨케어 브랜드 오마샤리프 ‘Re20(리투앤)’은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 프로테인을 이용한 피부 친화성 소재 적용하여 피부 재생효과와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피부 세포내의 수분 보유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콜라겐 증식에 관여하며 놀라운 노화방지 효과와 피부 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에이지 리플레이 역할을 한다.

편집부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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